'세종시 원안', '4대강 살리기 사업' 등 충청권 현안 쟁점

   
2009년 국회 정기국정감사 대전지역 피감기관 일정.
 
올해 정기국회 국정감사가 추석 연휴를 끝마치고 첫 업무일인 5일부터 시작된다.

국회는 국감 첫날 법사위원회와 정무위원회 등 8개 상임위원회 별로 국감에 착수해 오는 24일까지 20일간 정부부처 산하기관 등 478개 피감기관에 대한 국감을 실시하게 된다.

여야는 '4대강살리기 사업'과 '세종시 원안추진' 등 충청권의 굵직한 현안 등을 놓고 일대 격돌을 벌일 전망이다. 특히 정운찬 총리가 민주당 및 야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인준에 통과하면서 야당에서 정 총리를 목표로 한 국정감사를 벌이겠다고 벼르고 있어 여야간 정쟁이 뜨겁게 벌어질 전망이다.

특히 대전에서는 국토해양위원회의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6일, 철도공사와 철도시설공단이 7일, 수자원공사가 8일에 예정되어 가장 먼저 국회가 시작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의 감사는 국회에서 진행된다.

기획재정위원회는 8일 오전에 관세청, 통계청을 국정감사하고 9일에는 조달청과 조폐공사가 예정됐다.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소속 산림청도 9일이다. 국방위원회의 계룡대 국감은 12일과 13일이다. 12일에는 육군본부가, 다음날에는 해군과 공군을 감사한다.

교육과학기술부에서는 13일 오후 충남교육청과 충남대, 기초기술연구회한국과학기술원 등 14개 연구기관,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연구재단 등 대덕특구지역은 19일과 20일이다.

또 법제사법위원회가 13일에 대전고법과 대전고검에 대한 국감을 실시한다. 행정안전위원회는 19일오전 충남도와 충남도경을 국정감사 예정하고 있다.

정무위원회는 16일 독립기념관 방문이 예정되어 있다.

지식경제위원회는 15일 중소기업청, 16일 특허청을 국회에서 실시한다. 금강유역환경청은 19일. 대전노동청은 2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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