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와 무의 공통점, 신혼부부와 초보운전자의 공통점 등 16개 소개

신사의 나라로 알려진 영국에서 가장 모욕적인 말은 ‘당신은 유머감각이 없다’는 말이라고 한다. 유머감각이 뛰어난 사람은 일도 잘하지만, 주위에는 항상 사람이 많이 몰린다. 그만큼 인기도 좋다. 이제 유머는 개그맨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삶의 윤활유인 유머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거리를 좁힐 뿐만 아니라 대화의 분위기를 밝게 하고, 마음의 여유를 갖게 한다. 독자들에게 웃음을 주기 위해 시중에서 떠도는 술자리유머를 시리즈로 소개한다./편집자 주

시중에 떠도는 술자리 유머 4탄

시중에 떠도는 '술자리유머시리즈' 3탄을 연재하면서 '인터넷다운 획기적인 발상'이라는 격려와 술자리에서나 할 수 있는 유머로 너무 품격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받았다. 하지만 유머내용을 출력해서 술자리가 있을 때마다 요긴하게 써 먹고 있다며 다음 내용이 기다려진다는 독자들의 전화도 쇄도했다. 독자여러분들의 관심에 감사드린다.물론 내용면에서 선정적이고 강한 면도 없진 않으나 앞으로 수위조절을 통해서 그런 우려를 불식시키고 독자여러분들도 유머는 그냥 유머로써 봐주길 바란다.

-공통점 유머시리즈①

<일기와 섹스의 공통점>
1.처음에는 열성적으로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성의가 없어진다.
2.많은 사람들이 밤 시간을 이용해서 한다(물론 시도 때도 없이 하는 사람도 있다.)
3.유명인의 그것은 커다란 사건으로 번지기도 한다.
4.의무감으로 하는 사람들도 있다.
5.그것으로 이름을 날려 돈도 벌고 유명해진 사람도 있다.
6.하고 있는 실제상황은 절대로 남에게 보여주지 않는다.
7.많은 즐거움을 얻지만 그것을 취미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
8.매일 빠짐없이 하면 주변에서 대단하다는 감탄의 소리가 들려온다.
9.자신이 하는 것보다 남의 하는 것을 즐겨 보는 사람도 많다.
10.최근에는 인터넷을 통해서도 한다.

<자동차와 섹스의 공통점>
1.아직 대중교통 수단(?)을 애용하는 사람도 많다.
2.하다가 운전자가 뒤집어져(?) 아래로 가는 경우가 있다.
3.술에 취해서 하겠다고 고집부리는 사람이 어디나 꼭 있다.
4.술 마시고 하면 사고(?) 발생 확률이 매우 높다.
5.모르는 사람을 태워주면 위험하다.
6.대학 때나 군대서 배우는 사람이 많다.
7.대부분의 사람들이 구조(?)는 모르고 할 줄만 안다.
8.나이 먹어서 많이 하면 금방 피로를 느낀다.
9.자기 것에 만족을 느끼는 사람은 거의 없다.
10.쓰던 것은 남에게 넘길 때 새 것처럼 꾸미기도 한다.
11.특이한 성격의 사람들은 자기 것을 남의 것과 서로 바꿔 타는(스와핑) 경우도 있다.
12.남자는 구형보다 신형을 좋아하고,여자는 소형보다 대형을 좋아한다.
13.부드럽게 움직이는 핸들링이 중요하다.
14.터널(?)만 들어가면 시동이 꺼지는(?) 사람이 있다.
15.자기 것을 남에게 함부로 빌려주면 안 된다.
16.힘이 모자라면 언덕(?)에 올라가지 못한다.
17.처음부터 급가속을 하면 운전시간이 단축된다.
18.넘지 못할 선을 넘으면 큰 일 난다.

<정치인과 개의 공통점>
1.가끔 주인도 몰라보고 짖거나 덤빌 때가 있다.
2.먹을 것을 주면 아무나 좋아한다.
3.무슨 말을 하든지 개소리다.
4.자기 밥그릇은 절대로 뺏기지 않는 습성이 있다.
5.매도 그 때 뿐 옛날 버릇 못 고친다.
6.족보가 있지만 믿을 수 없다.
7.미치면 약도 없다.
8.매도 그때뿐, 곧 옛날 버릇 못 고치고 설친다.
9.앞뒤 안가리고 마구덤비다가 힘이 달리면 꼬랑지 내리고 슬며 사라진다
10.제철에는 돈주고도 못산다.

<거지와 교수의 공통점>
1.출퇴근이 일정하지 않다.
2.뭔가를 들고 다닌다 (깡통과 가방).
3.되기는 어렵지만 일단 되고나면 쉽다.
4.작년에 한말 또 한다.

<여자와 책의 공통점>
1.겉표지(얼굴)가 선택을 좌우한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것은 내용이다.
2내용(?)이 별로인 것들의 대부분은 겉포장(화장)에 무진장 신경 쓴다.
3.아무리 노력해도 이해되지 않는 구석이 있다.
4.세월이 지나면 색(色)이 바랜다.
5.파는 것과 팔지 않는 것이 있다.
6.가끔 잠자기 전에 펼쳐(?) 본다.
7.자기 수준에 맞는 것이 좋다.
8.한번 빠지면 무아지경에 이른다.
9.남에게 빌려 주지 않는 것이 좋다.

<여자와 무의 공통점>
1.겉만 봐선 잘 모른다.
2.바람이 들면 안 좋다.
3.물이 많고 싱싱해야 좋다.
4.공짜로 주면 더 좋다.
5.쭈글쭈글하면 안 좋다.
6.고추하고 버무리면 좋다.

<신혼부부와 입시생의 공통점>
1.매일 밤늦게까지 깨어있고 가끔 코피도 터진다.
2.혼자 할 때보다 둘이 할 때 능률이 오르고 잘 된다.
3.몸을 혹사해서 허약해지기 쉽다.
4.머리와 손을 많이 사용한다.
5.휴식이 필요하다.
6.한 가지 일에만 치중하게 돼 단순해진다.
7.하기 싫다고 게을리 했다가는 욕을 먹는다.
8.너무 무리해서 하지 말라는 소리를 자주 듣는다.
9.달력에 특이한 날을 자주 표시한다.

<신혼부부와 초보운전자의 공통점>
1.보기만 하면 올라타려고 한다.
2.아무리 오래 해도 실증이 안 난다.
3.기술은 서툴어도 힘으로 밀어 붙인다.
4.남들이 그 시절이 좋은 때라고 말한다.

<저금통과 성(性)의 공통점>
1.넣는 즐거움
2.흔드는 기쁨
3.뺄 때의 안타까움.

<축구와 섹스의 공통점>
1. 경기 시작과 동시에 터지는 골보다는 막판에 터지는 골 맛이 최고다.
2. 비디오를 보고 완벽하게 분석해도 막상 실전에서는 잘 안 되는 경우가 많다.
3. 경기가 끝날 무렵 선수들은 엄청난 피로와 체력저하를 실감하게 된다.
4. 골문 앞에서 허둥거리거나 실패할 때가 종종 있다.
5. 충분한 워밍업이 경기의 승패를 좌우할 수 있다.
6. 한번 해보겠다는 열정 하나로 장소 불문 맨땅에서도 온몸을 불사를 수 있다.
7. 다음엔 더 좋은 결과를 다짐한다.

<차이점>
1. 축구는 사람이 많을수록 할 맛나지만, 섹스는 관중이 있으면 될 일도 안 된다.
2. 축구는 골키퍼의 헛점을, 섹스는 골키퍼와 혼연일체가 돼야 한다.
3. 축구는 선수 교체가 가능하다. 하지만 섹스에서 선수 교체를 했다간 뺨 맞거나 고소당할 수도 있다.
4. 축구는 경기 도중에 옷을 벗으면 안 되지만 섹스할 때는 아무 때나 벗어도 상관없다.
5. 축구는 연습게임이 허용되지만 섹스는 바로 실전이다.
6. 축구와 다르게 섹스는 누구와 전력비교 당하면 매우 싫어한다.
7. 축구 경기 중에 오버액션은 경고감이지만, 섹스할 때 오버액션은 권장 사항이다.

<콘돔과 브래지어의 공통점>
1.세상에 이것이 처음 나왔을 때는 대부분 흰색이었다.
2요즘 같은 불경기에도 불황을 모르는 상품이다.
3.이것 만드는 회사치고 망했다는 소리 못 들어봤다.
4.사람의 신체부위 중 가장 신축성이 뛰어나고 부드러운 곳을 가리고 보호하는 기능이 있다
5.이것을 착용한 모습을 극히 일부(?)에게만 보여준다.
6.자신에게 맞는 사이즈를 사용하지 않으면 큰 봉변을 겪게 된다.
7.생활필수품임에도 불구하고 이것을 살 때는 한 옥타브 낮은 목소리로 말한다.
8.요즘은 색깔과 디자인이 복잡 다양하다. 심지어는 상중에 쓰는 검은색 콘돔과 브래지어도 있다.

<독신할머니와 설교 못하는 목사의 공통점>
1.영감이 없다

<팝콘의 4대 공통점>
1.습관적으로 손이 간다.
2.공짜다...
3.다른 좋은 안주가 있으면 거들떠보지도 않는다.
4.달라면 언제든지 또 준다.

<남자와 강아지의 공통점>
1.털이 많다
2.먹이를 줘야한다.
3복잡한 말을 잘 알아듣지 못한다.
4.시간을 내서 놀아줘야 한다.
5.버릇을 들이지 않으면 평생 고생한다.

<노트북과 여자의 공통점>
1.무겁거나 두꺼우면 가지고 다니기 싫다.
2.이전도면 됐겠지 싶으면 또 돈 들어간다.
3.함부로 겉 케이스를 벗기면 낭패 보기 싶다.
4.만지면 만질수록 손에 익는다.
5.남이 만지면 열 받는다.
6.열 받아도 던지거나 때릴 수 없어 더 열 받는다.
7.열이 나면 사용을 중지하고 식혀줘야한다.
8.안 그러려고 해도 다른 사람 것과 비교된다.
9.오래 쓰다 보면 다른 것과 바꾸고 싶다. 

<다음은 공통점 유머시리즈② 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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