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서만철 공주대 교수 등 문화재 4, 전문 22명 위촉

문화재청이 27일 발표한 문화재위원과 문화재전문위원에 서만철 공주대교수, 김정동 목원대교수 등 대전충남 지역에서 26명이 위촉됐다.

문화재청은 신규 위촉된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차기 문화재위원회를 이끌어 나갈 전체위원장 등 위원장단 선출은 4월30일 전체회의에서 이루어진다.
 
새롭게 출발하는 이번 문화재위원회의 주요 특징은 위원 수를 합리적으로 조정(120명→80명)하여 위원회의 위상을 유지하면서도 심의의 내실화를 기하도록 했으며, 여성 전문가 위촉(13.3%→20%) 확대를 통해 변화된 모습을 담아내고자 했다.

또한 문화재위원회 심의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충분히 고려하면서도, 국민 생활과 직결된 분야에 있어서는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보다 균형감 있는 안건 심의가 가능하도록 각계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일부 위원회 운영의 연속성 차원 및 여성 위원 등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가급적 3회 이상 연임은 배제하였으며, 발굴 기관 또는 문화재 관련 기업체 운영 등 문화재와 이해관계가 있는 경우와 문화재청 소속 공무원 등도 위촉 대상에서 배제하여 위원회 운영의 투명성이 강화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국보 지정만을 담당하던 국보지정 분과 및 문화재 주변 현상변경 업무를 전담하던 문화재 경관분과를 폐지하였으며, 지난 문화재위원회에서 공예분야와 예능분야로 분리 운영하였던 무형문화재 관련 분과를 무형문화재분과로 통합하였고, 세계유산에 대한 등재 및 관리, 잠정목록 대상 관리를 전담하는 세계유산분과를 신설함으로써 11개 분과 위원회를 9개 분과로 축소했다.

다음은 문화재 위원 및 문화재 전문위원 중 대전충남지역 인사

<문화재 위원>

건축문화재분과위원회 석조보존부문 서만철 공주대 지질환경학과 교수

사적분과위원회 근대건축부문 김정동 목원대 교수(근대문화재분과위원회 겸임)

무형문화재분과위원회 언론부문 박석홍 건양대 겸임 교수

천연기념물분과위원 동물부문 조삼래 공주대 생명과학과 교수


<전문위원>

건축문화재분과

석조보존부문 이찬희 공주대 문화재보존학과 교수

한국건축사부문 한필원 한남대 건축학부 교수


사적분과

한국사(고려사)부문 윤용혁 공주대 역사교육과 교수

문화관광부문 정강환 배재대 관광경영대학교수


무형문화재분과

민속음악부문 신응재 목원대 교수

최공호 한국전통문화학교 교수

천연기념물분과

동물학부문 이일범 대전동물원 동물관리팀장

동물학(어류)부문 홍영표 국립중앙과학관 연구관

동물학(곤충학)부문 남상호 대전대 생명화학과 교수

생물학(수중생태)부문 김광훈 공주대 교수

조경학부문 정종수 한국전통문화학교 석좌교수

자연지리학(지형학)부문 최성길 공주대 지리학과 교수

척추고생물학부문 이융남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선임연구원

고생물학(지질)부문 서광수 공주대 교수


매장문화재분과


고고지질(선사)부문 김주용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질 환경재해 연구부장

고고학(신라고분)부문 박보현 대전보건대  박물관과 부교수

고고학(삼국시대)부문 송의정 국립 부여박물관장


근대문화재분과


건축사부문 신안준 충청대 교수

도시계획부문 이정수 충남대 교수

과학기술사부문 신동원 카이스트 부교수

서지학부문 김동환 중부대 부교수


민속문화재분과

민속학부문 석대권 대전보건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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