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노무현' 등 노무현 대통령시리즈

신사의 나라로 알려진 영국에서 가장 모욕적인 말은 ‘당신은 유머감각이 없다’는 말이라고 한다. 유머감각이 뛰어난 사람은 일도 잘하지만, 주위에는 항상 사람이 많이 몰린다. 그만큼 인기도 좋다. 이제 유머는 개그맨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삶의 윤활유인 유머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거리를 좁힐 뿐만 아니라 대화의 분위기를 밝게 하고, 마음의 여유를 갖게 한다. 독자들에게 웃음을 주기 위해 시중에서 떠도는 술자리 유머를 시리즈로 소개한다./편집자 주

'술자리 건배사'와 '시중에 떠도는 술자리유머' 1탄이 나간 이후 많은 격려전화를 받았다. 좀 더 강한 유머를 부탁하는 독자부터 y담까지 요구하는 독자까지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노무현 전대통령이 30일  검찰소환을 앞두고 전국민의 관심이 되고 있다. 대통령이란 직함이 최고권력자로써 일반국민들에게 신비감을 주고, 항상 화제거리를 만들기 때문에  전, 현직 대통령에 관한 유머가 시중에 많이 회자되고 있다.

특히 5공시절에는 '전두환시리즈'가, 문민정부 때는 김영삼 전 대통령의 사투리 강한 어법이 화제가 됐다. 두 전직 대통령들의 '시리즈'는 풍자와 유머였다.최고권력자를 소재로 한 유머는 해학차원에서 이해해주길 바란다.

-대통령시리즈 2탄
<1>노무현 전 대통령 이야기

1.지하철 노무현역
이회창 후보가 대선 낙선 후 지하철을 탔다. 열차 안에서 안내방송이 울려 퍼졌다.
"이번 역은 노무현, 노무현역입니다." 분노한 이회창이 외쳤다.
"아니, 노무현이 대통령되더니 지하철역에 자기 이름을 붙일 줄이야!"
이후보가 창밖을 내다보자 역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 있었다. ‘논현역.'

2.노무현과 방귀
이승만 대통령이 방귀를 뀌었다. 그 모습을 본 내무장관이 다음과 같이 말했다.
"각하, 시원하시겠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방귀를 뀌었다.
다음날 한나라당의 논평과 언론보도는 다음과 같았다.
"불안한 대통령, 이제는 방귀까지 뀌어." "품위 잃은 대통령의 언행, 이제 도를 넘었다."
"방귀 뀌는 것이 서민 대통령인가." "언론에 대한 적개심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
"대통령이 방귀 뀌는 것은 양아치 짓." "대통령, 이제 막가자는 것인가?"

3.노무현 언저리 뉴스
노무현 언저리 뉴스속보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딸의 과거가 밝혀졌습니다.
노대통령의 딸은 한때…'노처녀'였다는 소식입니다.

4.노무현과 국립묘지
노무현대통령이 차를 타고 가다가 사고가 나서 강물에 빠졌다.
다들 구할 생각을 하지 않고 구경만 하는데 지나가던 학생이 물에 뛰어들어 노무현을 구했다.
노무현대통령이 말했다. “살려줘서 고맙다. 무슨 소원이든지 들어 줄 테니 소원을 말해라.”
“내가 죽으면 국립묘지에 묻어 주십시오.”
“앞길이 창창한 학생 소원이 왜 하필이면 국립묘지에 묻히는 것이냐?”
“제가 노대통령을 살린 것을 사람들이 알면 전 틀림없이 맞아 죽을 겁니다.
제가 죽거든 꼭 국립묘지에 묻어주세요.”

5.노무현과 4천만
노무현대통령이 차를 타고 가다가 사고가 나서 강물에 빠졌다.
수행원도 지나가던 행인들도 아무도 구할 생각을 하지 않고 구경만 했다. 한 사람이 물었다.
“사람이 물에 빠져 목숨을 잃게 되었는데 왜 구경만 합니까?”
“대신 4,000만이 살기 때문이오.”

6.노무현과 차량전복
노무현대통령이 차를 타고 가다가 사고가 나서 전복이 되었다.
지나던 농부가 발견하고 잘 묻어 주었다. 경찰서에서 조사를 나와 농부에게 물었다.
“틀림없이 죽은 것을 확인했습니까?” “아직 안 죽었다고 하는데 믿을 수가 있어야지요.”

7.노무현과 이해찬
노무현 대통령과 이해찬이 헬기를 타고 순시에 나섰다.
노무현 대통령이 말했다. “천 원짜리 한 장 떨어뜨리면 주운 사람이 되게 좋아할 거야.”
이해찬이 말했다. “만 원짜리 떨어뜨리면 더 좋아할 겁니다.
옆에서 듣고 있던 조종사가 말했다.
“두 사람이 뛰어내리면 4,000만이 다 좋아할 겁니다.”

8.노무현과 우표
노무현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담긴 우표를 발행하라고 지시하고 판매 현황을 알기 위해
우체국을 방문했다.
“요즘 내 우표 잘 나갑니까?”
“인기가 없습니다. 우표가 잘 붙지 않는다고 고객들 불만이 큽니다.”
그 말을 듣고 노무현대통령이 직접 우표 뒤에 침을 발라 붙여봤다.
“아주 잘 붙는데요?”
우체국 직원이 머뭇거리다 말했다. “고객들은 앞면에다 침을 뱉습니다.”

9.노무현과 강도
노무현대통령이 밤참을 사러 나갔다가 강도를 만났다.
“가진 돈 전부 내놔!” “나는 이 나라의 대통령이다.”
그러자 강도가 말했다. “그럼 내 돈 돌려줘.”

10.노무현과 소
노무현 대통령과 권양숙 여사가 쌍커풀 수술을 한 것을 보고 전효숙도 쌍커풀 수술을 하기로 했다.
틀림없이 서울대 의사에게 시술을 받았다고 생각한 전효숙은 서울대 의사들을 모아 놓고
누가 시술했느냐고 물었다. 그러나 했다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그때 한 의사가 손을 들고 말했다. “우리 중 아무도 시술한 사람이 없는 것으로 보아 수의사에게 시술을 받은 것이 틀림없습니다.”
전효숙이 의아하여 어떻게 그걸 아느냐고 되물었다. 그러자 그 의사가 말했다.
“노무현이 소에게 쌍커풀 수술 어디서 했느냐고 묻는 걸 내가 봤습니다.”

11.노무현과 정신병원
노무현대통령이 정신병원으로 시찰을 나갔다.
모든 환자들이 일렬로 늘어서서 외쳤다.
“노무현 대통령 만세!” 그런데 환자 하나가 무표정하게 노무현대통령을 쳐다보고만 있었다.
노무현대통령이 병원장에게 물었다. “저 사람은 왜 나를 환영하지 않소?”
“저 환자 상태는 오늘 아주 정상입니다.”

12. 노무현과 광화문
어떤 사람이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외쳤다.
“노무현대통령은 바보다! 노무현대통령은 거짓말쟁이다!”
경찰들이 와서 즉시 체포해서 20년 형을 선고해 감옥에 넣었다.
그의 죄목은 2개였다. 국가원수모독죄 2년, 국가기밀누설죄 18년.

13.노무현과 일본천황
노무현 대통령이 일본 천황과 만났다. 일본천황이 자랑을 했다.
“내가 손만 한번 흔들어도 시민들이 환호한다.” 노무현 대통령이 자랑했다.
“나는 온 국민을 환호하게 할 수 있다. 내가 행동에 옮기면 아마 그 날이 국경일이 될 이다.
” 천황이 말했다. “어떻게 하면 그렇게 할 수 있나?”
노무현대통령이 말했다.
“내가 대통령을 그만 두면 그렇게 된다.”

14. 노무현과 박세리
박세리가 한국에서 개최하는 골프대회에 참석했다. 아버지가 박세리에게 조언을 했다.
“시합을 하다가 상대방에게 이 말을 하면 반드시 이길 수 있다.”
“뭐라고 하나요?”
“노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아주 잘한다고 말해라.”
“그러면 이길 수 있나요?”
“그래도 잘 안되면 이 말을 해라.
노무현 대통령임기가 늘어 대통령을 5년 더 하게 되었다고 말해라. 그러면 틀림없이 이길 수 있다.”

15.노무현과 작명가
노무현대통령이 호를 하나 짓기 위해 작명가를 찾았다.
작명가가 말했다. “좋은 호는 다 나가고 딱 2개가 남았는데 둘 중에서 하나를 고르게.”
노무현대통령이 2개의 호를 보고 고민을 하다가 그냥 돌아갔다.
다음날 노무현대통령이 다시 작명가를 찾아갔다.
작명가가 말했다.
“어제 누가 와서 하나를 가져갔네. 이젠 고르고 말고 할 것도 없네.”
“그새 누가 왔다 갔습니까?”
“유시민이 왔다 갔다네.”
“무엇을 가져갔습니까?”“꼴값을 가져갔다네.”
“그럼 남은 게 육갑뿐입니까?”“그래 그게 자네 호일세.”

16.노무현과 장가계
세계 정상들이 어느 날 중국에 있는 ‘장가계'에 놀러 갔다.
먼저 미국 대통령 `부시`가 풍광을 보고 소감을 말한다. “오~우, 원더풀~”
그러니, 각 국의 정상들이 따라서 한 마디씩 한다.
영국 총리가 안내하는 중국 미녀를 보고, “오~우, 뷰티풀~
” 일본 총리도 질세라~ 그 곳의 색채 요란한 관광 안내판을 보고, “오~우, 칼라 풀~”
이렇게 저마다 한 마디씩 하는 거였다.
이때... 노무현 대통령이 주위 정상들이 저마다 `~풀` 이라며 `풀`자(字)로 끝나는 소감을 말하길래...
`나는 무슨 풀이라 해야 할까?` 수행 비서에게 묻자니 바로 옆에 없고...
`에라~ 하고는,,,,, 냅다 큰 소리로 하는 말이... “오~우, 쌍꺼풀~~!”

17.노무현과 개
전두환, 김대중, 노무현에게는 풍산개가 한 마리씩 있었는데 도둑이 와도 도무지 짖지를 않아 개 에게 물으니
전두환 개 : 우리 주인 재산이 달랑 28만원인테 짖을 게 뭐 있나?
김대중 개 : 우리 주인이 왕도둑놈인데 어떻게 짖나?
노무현 개 : 우리 주인이 시도때도 없이 짖어대는데 나까지 짖으란 말인가?

다음은 노무현 대통령 재임중 한때 유행하던 유머다. 

노구리가 사는 지방의 옛이름은 "노무현"이다.
이 ´노무현´에는 항시 검은 기운이 서려있고 해와 달이 동시에 떠있는데 ´썬앤문´이라 이른다.´노무현´으로 들어가려면 고개하나를 넘어야 하는데 그 고개 이름은´이광재´이다. ´이광재´에서 내려다보면 큰 강하나가 ´노무현´을 싸고 도는데 바로 ´장수천´이다.

이 ´장수천´의 지류하나가 ´노무현´을 가로지르는데 ´못해먹겠내´이다. ´못해먹겠내´의 물이 흘러들어 만들어진 연못이 곧 ´염동연´이고, 이 ´염동연´ 옆에는 정자 하나가 세워져 있는데 ´안희정´이다. ´안희정´의 꼭대기에는 깃발이 하나 나부끼는데 ´김원기´이다.

´안희정´에서 명계남이 이끄는 홍위병들이 종종 술판을 벌이고는 하는데 이를 ´깽판´이라고 한다. ´안희정´의 뒷쪽에는 노구리를 숭배하는 명계남과 홍위병들이 약탈한 금은보화를 보관하는 집이 있는데 ´천용택´이다. ´천용택´의 뒷뜰에는 홍위병을 이끄는 명계남이 타는 말이 있는데 ´거짓말´이다. 또한 전쟁시에 이 홍위병들이 진을 치는데 `송영진`이라 한다.

´염동연´의 중심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노란 개구리가 한마리 살고 있는데 바로 노구리이다. 노구리의 등에는 노란 털이 나있는데 ´노사모´라 이른고 그 털의 뿌리는 ´문성근´이라 한다. 또한 사람들이 노구리를 잡으려 할 때마다 노구리는 ´노사모´를 뽑아 사람들을 홀리는데 이때 사용하는 도술이 ´최도술´이다.

뿐만아니라 ´염동연´의 물은 독기가 서려있어 노구리가 사람들에게 이 물을 튕겨 눈을 멀게하는데, 이 물의 이름이 ´송광수´이다. 이렇듯 사람들이 고통에 신음하면 노구리는 웃음을 머금고 기뻐하는데 이 웃음을 가리켜 ´안대희´라 한다.

전설에 따르면 노구리의 ´최도술´과 ´송광수´를 무력화하는 보검이 있는데 ´특검´이라 한다. 노구리는 나라를 망치는 흉물이므로 누구든 발견하면 xx xx xxx 바란다. 특히 명계남이 이끄는 홍위병과 노구리가 사용하는 ´최도술´과 ´송광수´를 조심해야 한다.

<다음 이야기는 3탄 세대별 유머시리즈가 이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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