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초.
국립공원관리공단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백상흠)에서는 공원 내 자생하고 있는 봄의 전령사인 복수초가 작년에 비해 두 주 정도 일찍 꽃망울을 터뜨렸다고 밝혔다.

계룡산국립공원에 자생하는 복수초는 2월 중순부터 이달 말까지 개화하며 이른 봄 가장 먼저 개화하는 봄꽃이다. 계룡산국립공원 거닐다 보면 복수초를 시작으로 현호색, 개별꽃, 산자고, 바람꽃 등 공원 일대 숲 속에 별천지와도 같은 풍경이 그려질 전망이다.

복수초(학명: Adonis amurensis)는 미나리아재비과의 식물로 행복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야생화로 원일초, 설연화, 복풀, 아도니스, 얼음새 꽃, 눈색이꽃이라고도 불리며 보통 산지 숲속의 그늘에서 자란다.

국립공원은 우리나라 자연생태계를 대표하는 지역으로 자연 자원의 보호와 즐거운 탐방을 위하여 각종 지정 탐방로 외 출입, 취사, 흡연 등의 행위를 금지하고 있으며, 특히 봄철은 일교차가 큰 계절인 만큼 얇지 않는 옷차림을 하고 낙석사고 등 각종 안전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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