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철도가 예정보다 1년 앞당겨 내년에 착공된다.
내년에 호남고속철도 전 구간이 착공된다. 또 전라선 복선화도 조기 추진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조현용)이 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6조987억원 규모의 내년도 철도건설 사업비 가운데 67%(4조524억원)를 상반기에 조기 집행하기로 했다.

철도건설사업비 조기 집행 등으로 약 12조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함께 11만 명의 고용창출이 예상되고, 특히 사업비 조기집행으로 2009 상반기에만 8조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7만 6천여 명의 고용창출 등 경기부양과 함께 새로운 일자리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조기 집행되는 사업 중에는 지역과 관련해 호남고속철도 착공에 2720억원을 배정했으며 오송~광주 8개 전구간(19개 공구)을 착공한다. 경부고속철도 2단계 사업(대전, 대구 도심구간포함)은 올해보다 2,800억원 늘어난 1조4,309억원을 투입, 2010년 말 전구간 완전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또 천안~온양온천복선전철 사업에 101억원을 배정해 오는 30일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올해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항선 개량사업에도 1320억원이 투입된다.

특히 호남고속철도는 내년에 신규로 사업을 개시하는 것으로써 2010년 사업시행 예정을 1년 앞당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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