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세-김신호-오원균-이명주 후보 막판 지지 호소

선거를 3일 남겨둔 14일 마지막 주말 교육감 후보들은 막판 표심 잡기 위한 선거운동을 했다. 후보들은 아침 일찍 시민들이 모이는 장소 및 종교시설을 찾아 지지를 호소 했다. 본격적인 거리 유세에 나선 후보도 있었지만 후보와 친분이 있는 개인적인 모임에 참석하며 차분한 일요일을 보냈다.

   
거리유세에 나선 김신호, 오원균 후보(사진상), 지난 금요일 대덕구 청소년회관에서 열린 토론회에 참석한 후보들 (사진 아래) 

김신호 후보

김신호 후보는 오전 7시 대전 연정국악원에서 산행을 떠나는 산악회 회원들을 전송하고 공약서를 배부하는 것으로 일요일 일정을 시작했다. 오전 10시에는 중앙장로교회를 비롯해 교회를 찾아 시민들이 투표에 참여 할 것을 호소 했다.

또 김후보는 오후 3시부터 40분간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으능정이 거리에서 환경정리 봉사활동을 했으며 오후 늦게는 한민시장 및 타임월드 인근을 찾아 시민들에게 유세를 했다.

김 후보는 “다음 임기까지 계획하고 추진하던 일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 달라”며 시민들에게 지지를 당부 했다.

오원균 후보

오원균 후보는 오전 9시 한마음 실내체육관에서 대전연합회 수영대회에 참석하고 시민들과 관계자를 찾아 지지를 호소 했다. 오전 11시 후보가 자주 다니는 성당에 들렸으며 오후에는 친분이 있는 모임 등에 참석하며 차분한 주일을 보냈다.

오 후보는 지난 13일 발표된 서울대 수시결과에서 제자로 있던 우송고 학생 6명중 5명이 합격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축하 전화를 했다.

오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도덕성 있는 깨끗한 후보를 선택하길 바란다며 효를 통한 강한 대전교육을 이루겠다”며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이명주 후보

이명주 후보는 일요일 특별한 유세 일정을 두지 않고 차분한 주말을 보냈다. 일요일 오전 정림동 성결교회를 찾아 시민들과 만났으며 오후에는 이 후보와 친분이 있는 모임 등에 참석 했다.

이 후보는 전날인 토요일 중리사거리 유세를 비롯해 월평동 아파트 형 공장에 들러 유권자들의 표시잡기에 나선바 있다.

이명주 후보는 “비전 있는 젊은 후보만이 대전교육을 변화 시킬 수 있다” 며 ”바른 선택을 위해 교육감 선거에 적극 참여해 달라”며 시민들에게 지지를 당부 했다.

한편 나 홀로 유세를 벌이는 김명세 후보는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거리를 찾아 다니며 명함과 공약 집을 건네며 막판 표심 잡기에 혼신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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