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인터뷰] 정준수 대전시체육회 사무처장

지난 1월 대전시체육회 사무처장으로 부임한 정준수 사무처장은 내년 90회 전국체전의 목표 성적으로 3위를 내세우면서 자신감을 보였다.

정 처장은 “지난해 대전시가 전국체전에서 14위를 하고, 올해 13위를 했는데, 어떻게 3위를 목표하느냐고 할지 모르지만 개최 도시의 가산점이 있기 때문에 해볼 만하다”면서 “선수 보강과 함께 홈그라운드 이점을 살려 반드시 3위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정 처장은 68년부터 자신의 모교인 충남상고(현 중앙고등학교)에서 배구를 가르쳐 온 배구인 이다. 배구협회 임원으로 적극 활동한 그는 국제심판으로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세계대회 심판으로 황약하기도 했다. 91년에 대덕대로 옮겨 정년을 한 뒤에 올해 대전시체육회로 체육행정의 수장이 됐다.

카리스마 있는 것으로 알려진 정 처장은 자신의 좌우명으로 “명예는 상사에게, 책임은 내게, 상은 후배에게 준다”는 것을 들면서 “지금까지 실천에 옮겼다”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그는 “제자들에게 선도를 해 줬다고 어떤 것을 바란다거나 충성을 기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말도 덧붙였다.

정 처장은 애창곡 부탁에 ‘내 마음 별과 같이’를 구성지게 뽑아 줬다.

정준수 사무처장 손 전화 011-407-3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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