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민로변을 태극기가 물결치는 시범거리로 가꿔 나가겠습니다”

 유성 '전민로(田民路)' 일원이 민간주도의 태극기 휘날리는 시범거리로 조성된다.

 전민동 통장협의회(회장 이두진)는 14일 건국 60년, 제63회 광복절을 맞아 선열들의 고귀한 뜻을 기리고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하기 위한 일환으로 통장협의회원들의 뜻을 모아 전민로변 일원에 대한 태극기 시범거리 조성에 나섰다.

 이에 따라 통장협의회는 회원들의 작은 정성으로 모은 120여만원을 들여 전민로변 상가와 주택지역 골목길 일원에 국기꽃을대 200여개소를 신규로 설치하는 한편 설치장소에 태극기를 달수 있도록 태극기 무료 보급에 들어갔다.

 이두진 통장협의회장은 “금강산 피살사건,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등 최근의 안타까운 현실을 보면서 민족자존의 기치를 높이고 나라사랑하는 정신을 고취할 수 있는 공감대를 조성하고자 추진했다” 며 “전 가정, 전 건물에 태극기를 달 수 있도록 연중 태극기달기 운동을 펼쳐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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