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은 J-리그 대표 시민구단인 빗셀고베와 21일(토) 오후 6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양국 시민구단의 물러설수 없는 한-일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오늘 오전 11시 빗셀고베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40명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빗셀고베는 대전 유성에 위치한 스파피아호텔에서 여장을 푼 뒤, 곧바로 대전 월드컵 보조경기장에서 21일(토) 제 2회 It's daejeon컵 국제 축구대회를 대비한 훈련에 돌입했다.

松田 浩(마츠타 히로시) 감독을 비롯한 일본 국가대표 대표 공격수이면서 빗셀고베의 공격을 주도하고 있는 大久保 嘉人(오쿠보 요시토)와 2002년부터 2006년까지 전북현대에서 공격수로 활약해 K-리그 팬들에게도 익숙한 브라질 출신의 BOTTI (뽀띠)선수도 포함되어 있어, 흥미진진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대전시티즌은 18일(수) 저녁 7시 대전 월드컵경기장 3층 VIP룸에서 대전시티즌 임직원과 선수단을 비롯해 대전광역시 시장 및 저명인사들을 초청, 빗셀고베 임직원 및 선수단들과 함께 저녁 만찬 행사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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