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최초 루이비통(갤러리아 타임월드점)등장에 북새통 인파

   

이날 루이비통 오픈 행사에는 한화타임월드 양욱 대표이사와 함태영 점장, 루이비통 코리아 조현욱 회장, 영화배우 권상우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루이비통 제품을 활용한 마임과 모델들의 2008년 S/S컬렉션 프레젠테이션이 동시에 진행됐다.(사진은 루이비통 매장 제공)

세계 최고의 명품 브랜드 등장에 대전이 후끈 달아올랐다.

명품 브랜드 입점에 사활을 건 둔산동 갤러리아타임월드 매장에 대전충청지역에서 최초로 명품 브랜드인 ‘루이비통’ 이 4일 오픈식과 함께 매장 문을 열면서 백화점은 하루 종일 북새통을 이었다.

좀처럼 볼 수 없었던 세계적 명품 브랜드 등장에 그야말로 갤러리아 백화점은 인산인해였다. ‘루이비통’ 입점 소식을 듣고 달려온 주부들에서부터 젊은 여성층으로 매장은 발 디딜 틈이 없었다.

백화점 내 최고 메인 자리라 할 수 있는 1층 오른쪽 자리에 위치한 루이비통은 238㎡규모의 면적에 고급스러운 구성과 분위기로 매장부터 눈길을 확 끌었다.

영화배우 권상우가 참석한 오픈행사와 모델들의 패션쇼가 끝난 후에도 좀처럼 ‘루이비통’ 의 열기는 식지 않았다.

기자 역시 호기심 반, 취재 반 명분을 갖고 루이비통 매장을 방문한 시각은 오후 4시 경. 매장 안에는 여전히 잘 차려 입은 여성들로 붐볐다. 수십만 원에 달하는 손지갑에서부터 수백만 원에 달하는 가방까지.

삼삼 오오 짝을 지어 매장을 방문한 여성들은 그동안 점찍어 놓았던 상품을 사기에 분주했다. 매장 안에는 5여명이 넘는 루이비통 매장 직원들이 상품을 사려는 고객들을 1대 1로 가이드 하는 모습이었다.

루이비통 매장 오픈 소식에 구경을 하러 왔다는 이 모(26)씨는 “평소에 루이비통 이름만 들어봤는데, 가격이 비싸기는 하지만 용돈을 모아서 이런 명품 가방 하나 장만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거 같다” 고 말했다. 루이비통 매장 앞에는 끊이지 않고 여성 고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호기심 차원에서 구경 온 여성 고객들도 눈에 띄었다. 주말 쇼핑을 즐기러 백화점을 방문한 시민들도 무슨 일인가 하고 루이비통 매장 안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모습을 종종 목격할 수 있었다.

이 날 입점 소식을 듣고 매장에 들른 김 모 씨는 “호기심에 한 번 와봤는데 명품 브랜드 열기가 이 정도 일 줄은 물랐다” 며 혀를 내둘렀다.

백화점 관계자는 "세계적인 명품브랜드의 입점은 이제 수도권뿐만 아니라 지역의 백화점에서도 반드시 진행해야만 하는 과제로 다루어져 왔다"며 "명품 소비층이 40~50대의 중,장년 층에서 최근에는 20~30대의 연령층까지 아주 다양하게 확대되어 가고 있는 상황으로 지역에 마땅한 명품브랜드가 유치되어 있지 않아 서울까지 올라가 명품구매를 하는 대전지역 고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명품브랜드 입점을 진행 하게 되었다“ 고 말했다.

한편, 이 날 기자는 루이비통 매장 안 제품들과 북새통을 이룬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싶었지만 촬영이 전면 금지되어 있어 사진촬영을 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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