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의 구조

"성인 여성의 유방은 반구형이 대부분을 차지하며 외형적인 구조는 유두(젖꼭지), 유륜(유두 주위에 검은 피부),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 부위의 유방으로 구성됩니다."

유방은 여성만이 누릴 수 있는 미적 기관이지만 동시에 유아에게 모유를 제공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기능적인 기관입니다.

성인 여성의 유방은 아래의 그림과 같이 반구형이 대부분을 차지하며 외형적인 구조는 유두(젖꼭지), 유륜(유두 주위에 검은 피부),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 부위의 유방으로 구성됩니다.

유두에는 15~20개의 작은 구멍이 있어 이를 통하여 젖을 분비합니다. 유방의 내면은 실질조직과 이를 지지하는 간질조직으로 구성됩니다.

실질조직은 20~30개의 소엽들로 구성되는데 이들은 각기 유관을 만들고 서로 모여 좀더 큰 15~20개의 집합관으로 되어 유두에서 개구하게 됩니다. 간질조직은 지방조직, 결체조직, 혈관, 신경, 림프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겨드랑이에는 유방으로부터 배액되는 20~40여 개의 림프절이 있는데 이들은 유방의 변화와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어 림프절들의 변화(멍울)로 유방내의 염증, 외상, 암의 발생여부를 추정할 수 있습니다.

정상유방의 외적 모형과 사상단면

유방과 유방암

유방조직은 크게 나누어 2가지 성분인데, 하나는 유즙을 만들어내고 유두까지 보내어주는 유선 및 유관조직이며 나머지 하나는 모양을 유지시켜주는 지방입니다.
 
20대, 30대 젊은 여성들의 유방은 유선, 유관조직이 많으며 생리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는 상태입니다. 이처럼 활동적인 유선, 유관조직은 통증, 단단함 등 다양한 느낌이 나타나지만, 연령특성상 유방암은 그리 흔하지 않습니다.

유방암, 한국 여성암 발생율 1위

지난 20여년간 한국 여성의 유방암 발생은 급격히 증가하여, 1998년 자궁경부암을 추월한 이래 2001년 발생한 한국 여성암 환자의 16.1%를 차지, 위암을 제치고 여성암 1위가 되었습니다.

특히 2002년에는 2001년에 비해 유방암(11.1%)이 가장 급증한 암으로 나타났으며, 대장암(11%), 췌장암(8.7%), 전립선암(8.6%) 순으로 저출산, 짧은 수유기간, 이른 초경, 늦은 폐경 등 여성으로서 생리적으로 왕성한 시기에 꼬박꼬박 여성호르몬 자극을 받는 희수의(월경) 급격한 증가로 인한 유선 조직의 민감도 증가, 그리고 식생활의 서구화, 생활환경의 오염 등의 이유로 유방암 발생이 급격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발생연령은 서양보다 젊어

미국, 유럽 등 서양의 유방암 환자 호발 연령은 50대 후반인데 비하여 한국은 40대 후반으로 환자 연령층이 10여년 정도 젊으며, 40대 이후에나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던 유방암이 최근 20대, 30대 젊은 여성들에게서도 발병율이 증가허여 충격을 주고 있는데, 한국유방암학회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유방암은 40대를 정점으로 50대, 30대가 호발연령으로서 30대 조기발병율이 높아 우려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유전성 유방암

"유방암 환자 중 유전적 이유로 유방암이 생기는 경우는 10% 이내이고, 유방암 환자의 자녀에게 미치는 효과는 5%정도입니다. 어머니, 자매, 딸 등 직계 가족에 유방암 환자가 있다면 유방암에 발생 위험성이 2~3배 높습니다. 고위험군에 속한 사람들은 정기 검진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특히 유방암, 대장암 등 암 발생 가족력에 맞는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최정훈 원장(세이유외과)
충남대 의대 졸업
외과전문의 취득(충남대병원)
충남대학교병원 외과 전임의사
대한 외과학회 정회원
한국 유방암학회 정회원
대한 미용외과학회 정회원
세이유 외과 위치 : 세이백화점 건너편 한밭크리닉 6층
문의전화 :042-534-6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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