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선우, 약사ㆍ한의사ㆍ의사 순

◆치과의사가 보건의약계 직업중 남녀를 불문하고 좋은 배우자감 1위로 선정됐다.
치과의사가 보건의약계 직업 중 가장 선호하는 직업으로 선정됐다. 치과의사는 남·여를 불문하고 좋은 배우자감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이어서 약사, 한의사, 의사 순이었다. 

5일 결혼정보회사 선우 부설 한국결혼문화연구소가 발표한 '2007 배우자 직업 및 학력 순위 결과'에 따르면 여성의 경우 판사나 고위공무원, 해외프로스포츠선수를 1등 배우자로 선택했고 남성은 해외프로스포츠선수를 꼽았다.

조사 결과 남성은 약사를 신랑감 후보 3위로 올려놓았고 4위 한의사, 5위 아나운서 및 프로그램 진행자, 6위 전문의사, 7위 고위공무원, 8위 판사 순으로 집계됐다. 반면 일반의사는 11위에 올랐다.

여성이 원하는 배우자의 직업 3위는 한의사로 나타났으며 4위 검사, 5위 공기업 경영관리직, 6위 전문의사, 7위 4~5급 관리공무원, 8위 변리사 등이 순위에 올랐다. 공중보건의는 11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에서 공중보건의와 일반의사를 제외한 의사 등 보건의료계 종사자는 순위 5위에 랭크돼 여전히 좋은 배우자 감으로 인식되고 있었다.

하지만 남녀 모두 배우자로 의사보다 치과의사를 선호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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