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노인 대상 … 교육뒤 칫솔질 늘어

◆ 구강건강증진사업으로 36만명이 검진과 교육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과 정부가 함께 벌이고 있는 구강건강증진사업에 모두 36만명 영유아·노인이 구강검진과 교육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교육을 받은 영유아나 노인들의 칫솔질 실천율 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13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영유아·노인 구강건강협약사업 추진보고대회’를 열고 이와 같은 사업실적을 보고할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구강건강협약사업은 지난 4월부터 복지부와 영유아단체, 노인단체, 구강보건의료단체 등이 참여해 영유아와 노인들에게 무료 구강검진과 교육을 실시하는 것을 말한다.

11월말 현재 3~5세 유아 약 12만명과 노인시설 8400개소 ‘어르신’ 약 24만명이 이 사업으로 구강검진 등을 받았다. 치과의사 800명과 치과위생사 50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보육시설과 유치원, 경로당과 노인복지회관 등을 돌며 무료검진을 해왔다.

그 결과 그동안 22%에 머물던 유아와 노인의 바른 칫솔질 실천율이 30% 이상으로 향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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