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29표 51.2% 지지 획득..."더 일하라는 회원 뜻 감사"

◆ 대한약사회장에 원희목 후보가 당선됐다.
제34대 대한약사회장에 원희목 후보가 득표수에서 51.2%의 지지율을 얻어 당선됐다.

13일 오전 2시10분 현재 총 7개의 투표함 모두 개표가 완료된 가운데 총 1만8,524표 중 원희목 후보가 9,229표를 득표했다.

전영구 후보는 4,920표, 권태정 후보는 3,916표를 얻었다.

원희목 후보의 득표율(유효득표수)은 51.2%로 전영구, 권태정 두 후보를 합친 득표율보다 더 많았다. 득표수로는 393표 더 획득한 것이다.

유권자 대비 총투표율은 77.6%이며, 무표투표수는 전체 투표수의 2.5%인 465표로 집계됐다.

원 당선자는 당선소감을 통해 "회원들이 한번 더 일하라고 기회를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회원들에게 한 약속을 이행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원 당선자는 또한 "상대 두 후보들도 이번 선거에서 열심히 했다"며 "선거와 관련된 일은 이제 모두 약사회 화합의 방향으로 가닥을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 당선자는 13일 오전 11시 당선 기자회견을 갖고 2기 집행부 회무철학을 밝힐 예정이다.(정웅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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