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중앙병원, 담장헐어 쉼터로 탈바꿈

◆ 대전중앙병원이 담장을 헐고 주민들이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쉼터를 조성했다.
병원 담장이 없어지고 대신에 시민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쉼터가 들어섰다.
대전중앙병원(병원장 금동인)은 대전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전공원화사업'에 동참하기 위해 대덕구의 지원을 받아 병원 담장을 허물었다.

중앙병원은 담장을 없애고 꽃과 나무를 심고 벤치를 만들어 편안한 쉼터가 될 수 있도록 소공원을 조성했다. 병원 한 모퉁이에는 누구나가 편하게 문화공연을 할 수 있도록 소규모의 야외무대 공연장도 마련했다.
주민들은 한층 더 새로운 분위기로 바뀌었다며 반기는 분위기로 내년 봄이면 더욱 더 아름다운 공원이 될 것이라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환자분들 또한 정서함양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며 벌써부터 봄을 기다리고 있다.

시에서 추진하는 이 사업은 공공기관 및 민간기관의 담장을 철거하여 콘크리트 건물의 도시환경 이미지를 친환경이미지로 전환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녹지공간을 제공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금동인 원장은 "담장을 헐고 공원이 들어서면서 주민들에게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며 "병원 이미지 개선과 함께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중앙병원은 이와 함께 정문 이전을 통하여 병원 내원객의 편의증진을 향상시켜 고객중심의 병원을 만들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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