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 66세 대상...심근경색, 뇌졸중, 고혈압 등 진단

◆건보공단 대전지역본부는 40세, 66세 연령층을 대상으로 건강진단을 실시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이수태)는 생애 전환기인 만 40세, 만 66세 연령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진단인 '생애전환기 건강진단'을 실시한다.

대전지역본부는 생애전환기 연령에 해당되는 만 40세, 66세 건강보험 가입자 및 만 40세 의료급여수급권자는 현재의 건강검진항목 이외에 심근경색, 뇌졸중, 고혈압, 당뇨병 등 우리나라 성인의 주요 사망원인 질환에 대한 위험도를 평가하고,  이에 따른 개인별 건강관리 계획을 수립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흡연, 과음, 부적절한 식습관, 운동부족 등 건강에 해로운 생활습관을 가진 경우, 이를 적극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평가와 상담의사의 처방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건강진단 본래의 목적인 사전예방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우울증, 치매, 골다공증 선별검사 및 노인기능 평가 등 연령별 필수 검사항목을 새로 도입한 것도 이전과 크게 달라지는 점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관계자는 "생애전환기 건강진단 도입을 통해 모든 연령에 동일한 검사항목을 적용하고 있는 획일적인 기존 건강검진의 한계를 극복했다"며 "건강진단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국민들의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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