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예탁·지급현황 공고...서울·경기 각각 300억대 최다

요양기관에 지급되지 않은 의료급여비가 한 달 반 만에 무려 1,80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 15일 현재 의료급여비 지급대상액은 총 1조3,389억원으로, 이중 1조1,579억원이 지급되고 1,805억원은 미지급 상태로 남아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지역이 각각 362억원, 338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부산 179억원, 인천 170억원, 전북 157억원, 전남 122억원 등으로 4개 지역이 100억원이 넘었다.

또 광주 68억원, 대전 57억원, 울산 27억원, 강원 38억원, 충북 72억원, 경북 89억원, 경남 69억원, 제주 49억원 등의 분포를 나타냈다.

반면 충남과 대구지역은 미지급액이 각각 700만원, 1,000만원에 불과해 다른 지역과 대조를 보였다.(최은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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