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예방접종평가대회 우수기관 및 유공자 표창

◆ 국가예방접종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대전 중구보건소 김희숙씨<사진 왼쪽>, 충남 연기군보건소 최효숙씨<오른쪽>.

대전 중구보건소 김희숙씨(40)와 충남 연기군 보건소 최효숙씨(42)가 질병관리본부에서 개최한 제 1회 국가예방접종 사업 종합 평가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충남 연기군 보건소는 예방접종관리사업 우수기관상,대전시는 예방접종사업 대회 지원과 직원들의 노력을 높이 평가해 감사패를 받았다. 예방접종 최우수기관으로 충청북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보건소가 뽑혔다. 

한국질병관리본부는 14일 오후 1시 30분 유성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06년도 국가 예방접종사업 종합평가대회'에서 올 하반기 동안 사업 우수기관 및 개인 표창을 하고 각 부분별 수상자를 확정, 시상했다. 

이날 행사에서 예방접종과 관련된 유공자 및 우수기관 표창 이외에도 예방접종 관리사업 현안토론, 2006년 예방접종사업 종합평가 및 2007년도 사업방향 등을 논의했다.

◆ 전국에서 모인 보건공무원들에게 축사를 하고 있는 대전시 보건복지여성국 신숙용 국장<사진 왼쪽>과 대전시가 수상한 감사패.

이날 행사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500여명의 보건 관련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박병하 한국질병관리센터장은 격려사를 통해 "국가예방접종 관리에 헌신한 지역 담당관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전염병관리에 가장 효과적인 수단으로 예방접종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전시 보건복지여성국 신숙용 국장은 첫 예방 접종대회가 대전에서 열린 점에 감사를 표했으며 대전시도 질병확대 방지를 위한 보건 사업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시상식이 끝난 후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관리 팀장의 사업평가보고를 가졌으며 이후 충남대 의대 이석구 교수는 병의원에 대한 시범 사업 평가 연구를 발표해 참석자 들과 토론을 한후 행사를 마무리 지었다.

◆ 대전중구보건소 김희숙 지방보건주사보.


<인터뷰>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자 김희숙씨.

- 수상소감을 말해달라.

“수상의 공을 예방접종사업에 함께 일을 해온 중구 보건소 직원에게 돌리고 싶다. 작년 한해 꾸준히 실시해온 중구의 예방접종사업이 좋은 평가를 받아 수상하게 된 것 같아 기쁘다.”

- 올 한해 어떤 일을 추진 했는지.

"중구 보건소에서는 영유아에 대한 임시예방법을 신설하는 등 어린이 접종에 힘을 쏟았다. 여름철 뇌염 주사를 비롯한 영아들에게 필수적인 기본 접종의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홍보에 노력했다."

- 보건소에 관해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보건소는 국민 건강을 담당하는 최일선 기관으로 봉사하는 기관이다. 또한 계절별로 필요한 예방 접종을 저렴하게 하고 있으며 영유아의 기본접종은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겨울은 유행성독감이 일찍 찾아온 만큼 예방 접종 통해 건강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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