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모금회...월동이불,난방비등 6억1천5백만원 긴급지원

◆ 불우이웃돕기성금으로 독거노인과 장애인, 쉼터 등에 월동이불이 지원된다.
12월 한달동안 시민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아온 불우이웃돕기 성금이 독거노인, 장애인, 쉼터 등에 월동이불과 난방비 등으로 쓰인다.

대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유식)는 '사랑의 열매'와 함께하는 '행복한 겨울 만들기' 긴급지원 계획을 마련하여 독거노인, 장애인, 쉼터등사회복지시설에 월동이불,난방비등 6억 4천만원을 12월 한 달 동안 지원한다고 밝혔다.

14일 12시에 대흥동 대한노인회 대전광역시연합회에서 무료급식소 '사랑의 쌀' 전달식을 시작으로 '사랑의 열매와 함께하는 행복한 겨울 만들기' 지원은 저물어가는 한해를 훈훈한 마음으로 마감하게 된다.

이번 '사랑의 열매와 함께 하는 행복한 겨울 만들기'는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소년소녀가장등 저소득가정 6,907가구에 3억8천9백만원의 동절기 주·부식비와 월동난방비를 지원하고, 생활시설, 쉼터, 장애인 작업장등 사회복지시설에 난방비를 1억4천6백만원, 무의탁 노인 509가구에 총3천만원상당의 월동이불을 지원하게 된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담당자는 "이번 계획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있는 대전지역의 노인, 장애인과 급식소를 이용하는 저소득층, 지원이 거의 없는 취약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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