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한달간 비만학생 50명 대상...운동처방

중구보건소는 영양 불균형과 운동부족으로 인해 비만증세를 보이는 초등학생들의 비만탈출을 위해 어린이 날씬이 교실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날씬이 교실은 여름방학 기간인 28일부터 한 달 동안 비만도 130% 이상인 초등학교 4-6학년생 50명을 대상으로 매주 화.목요일 9차례에 걸쳐 운영된다.

화요일에는 비만도 측정과 비만의 원인, 칼로리 하루 필요량 익히기, 식습관 평가 등의 이론교육이 진행되며 목요일에는 기초체력검사를 시작으로 준비운동 및 스트레칭 체조, 복근운동 등 운동처방 교육이 이뤄진다.

참가 어린이 중 고도비만 어린이는 연말까지 의사와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 구 비만관리팀이 나서 비만을 극복할 수 있도록 1대 1 개별 프로그램을 특별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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