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I, '홀리'로 산자부장관상 수상
FDI가 개발해 '2006 우수디자인상(GOOD DESIGN 2006)'에서 산업자원부상을 수상한 홀리 옷걸이 제품 모습. |
산업자원부장관상은 대통령상, 국무총리상에 이어 3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대통령상은 LG전자 ‘아트디오스냉장고’, 국무총리상에는 KTF의 ‘바이탈닷 & 바이탈패턴’ 등이 함께 수상돼 대기업들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기염을 토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이러한 영광을 안게 한 제품은 FDI가 개발한 홀리(Hollee)라는 브랜드의 옷걸이. 일반적으로 이 분야는 대기업의 전자 및 통신기기가 선정돼 오고 있어 2006년도 생활용품 부분의 우수디자인으로는 유일하게 수상해 그 의미가 더욱 큰 것이다.
홀리 옷걸이의 가장 큰 특징은 상하로 쌓을 수 있는 적층식이라는 점이다. 옷걸이 중앙에 홀을 내어 옷걸이를 차곡차곡 쌓게 한 이 특징 때문에 보관 및 수납이 용이하다.
디자인 회의 중인 FDI의 이상욱 대표(가운데)와 디자이너들. |
홀리 옷걸이는 현재 발명특허를 출원하고 디자인등록 및 국제 특허를 포함한 상표 등록 출원 중이다.
FDI의 이상욱 대표는 “메가마트 등 유통업체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여 조만간 상품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홀리라는 브랜드를 바탕으로 앞으로 다양한 종류의 생활용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강은정 기자(ejkang041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