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감사실, 특혜 여부 중점 조사

= 대전시가 대전 영상원 수탁자 선정과정에 대한 자체 감사에 들어갔다.

대전시 감사실 관계자는 디트news24가 4일 보도한 ′대전 영상원 위탁자 선정 특혜의혹′과 관련 해당 부서인 경제과학국 과학기술과에 경위서를 제출하도록 지시했다고 5일 밝혔다.

감사실은 경위서와 보도 내용을 바탕으로 수탁자 선정과정에서 특정업체를 밀어주기 위해 심사위원 선임과정 등에 대전시가 개입했는 지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감사실 관계자는 ″현재 정확한 내용을 파악하기 위해 담당자에게 경위서를 제출하도록 요구한 상태″라며 ″보도된 내용을 중심으로 관련 부서와 엑스포과학공원에 대한 조사를 실시해 특혜 여부가 있었는지 밝혀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달 6일 문을 연 대전 영상원의 위탁업체 선정과정에서 응모자격을 과도 하게 제한하거나 심사위원 선정 등에 깊숙이 관여해 특정업체 봐주기가 아니냐는 의혹을 사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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