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 국정감사가 4일부터 시작됐습니다. 는 독자들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지역 출신 국회의원들이 국정감사에 임하면서 언론에 배포하는 보도자료를 원문 그대로 게제키로 했습니다. 따라서 아래 기사는 해당 의원 사무실에서 제공한 자료임을 알려 드립니다./편집자 씀


정신문화연구원이 세계 24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교과서 분석 실태 자료에 따르면 세계 주요국 교과서의 한국관련 오류 또는 왜곡 내용은 심각하였음.

그 내용을 살펴보면 중국의 경우 ‘고구려’를 ‘고려’로 표기했으며, ‘한반도’를 ‘조선’으로, 인도네시아는 ‘소백산맥’을 ‘토백산맥’으로, 호주는 ‘고구려가 반도 남쪽에 세워졌다’고 표기하고 있음. 또한 독일은 ‘군산’을 ‘구산’이라고 표기하였으며, 남한에서 제일 높은 산을 ‘지리산’으로 표기하였음.

또한 프랑스는 ‘서울의 인구를 5백만 이상’으로 소개하고 있으며, ‘조선왕조’를 ‘이씨왕조’라 소개해 식민사관에 의한 소개를 하기도 했음. 특히 ‘한국은 1945년 연합군에게 항복하였다’라고 소개하는 등 한국을 전범국으로 내모는 듯한 교과서도 있었음.

한국은 지난 75년이후 정부차원에서 한국관 시정작업을 시작하였고, 정문연이 이 사업을 맡아서 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부터임.

< 질 의 >
원장께 질문드리겠음.
☞ 정문연은 이 사업을 맡은 이후 지난해부터 세계 많은 나라들의 교과서를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음. 이 사업을 맡은 이후 그간 몇 개국 몇종의 교과서를 분석했고, 그 실태는 어떠했는지 말씀해 주시기 바람.

☞ 아울러 시정노력 또한 대단히 시급할 것으로 보이는 데 그간 시정을 위해 어떠한 노력을 했고, 지난해와 올해 사이에 왜곡된 교과서가 수정된 사례가 있는지 말씀해 주시기 바람.

☞ 정문연이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분석했던 해당국 24개국 공관에 교과서 오류 시정을 요청했다고 되어 있는데 공문에 따른 회신은 얼마나 왔으며, 회신 내용은 무엇인지 말씀해 주시기 바람.

☞ 저는 왜곡된 교과서를 시정하는 문제는 정문연 차원의 노력만으로는 대단히 부족할 것이라고 생각함. 이 문제는 교육부, 외교부 등 정부기관을 비롯 국회나 시민사회단체가 함께 나서 풀어야 한다고 생각함. 이에 대한 교육부의 방침은 무엇이고, 해외 연락관을 통해 문제를 제기한 적이 있는지 말씀해 주시고, 향후 어떠한 노력을 할지 답변해 주시기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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