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만두레 사업,사랑의 인술사업에 써달라" 사재로

이인구 계룡 명예회장이 염홍철 대전시장에 성금 1억원을 기탁한뒤 악수를 하고 있다.

계룡건설산업주식회사 이 인구 명예회장은 11일 오전 11시 대전시청을 방문하여 작년도 6월 1억원의 복지만두레 성금기탁에 이어, 사재를 들여 금년에도 1억원을 염홍철 대전광역시장에게 전달하였다.

이날 이인구 회장은 “대전시가 전국 최초로 전개하고 있는 나눔과 참여, 상부상조문화 확산의 복지만두레 사업취지에 적극 공감하고, 앞으로 더욱 활성화되어 대전이 살기좋은 도시로 발전하는데 보탬이 되고자 하는 취지에서 성금을 기탁하게 되었다”고 말하면서, "시간적인 제약이나 개인적인 여건으로 인해 복지만두레의 본래 취지인 참여와 방문봉사활동을 할 수 없지만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자 하는 뜻을 가진 많은 분들의 참여가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대전광역시는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 독거노인과 장애인, 소년소녀가정 등 복지만두레 서비스 대상자들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성금 전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할 예정이다.
성금을 기탁하는 이인구 계룡건설명예회장과 심대평 충남도지사

(주)계룡건설 이인구 명예회장은 11일 충남도청 심대평 도지사를 방문하여 중추절 불우이웃돕기와 사랑의 인술사업(장애아동 무료시술사업)에 써달라며 1억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날 이 회장은 도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지역사회를 이끌어 가는 지역 원로가 그 수익을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함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으며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풍요롭게 중추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며, 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랑의 인술사업(장애아동 무료시술사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보다 많은 장애아동들이 혜택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 지사는 어려운 시기에 이렇게 큰 금액을 기탁해 주심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보다 많은 어려운 이웃들이 골고루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회장은 현재 계룡건설 명예회장과 계룡장학재단 이사장으로 지역발전과 후진양성에 기여하고 있으며, 오늘 기부한 성금은 이인구 명예회장 사재로 이루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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