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재단은 4일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5월 수상자로 이동데이터 통신시스템에서 기존의 수용 가능한 데이터 통신 가입자 수를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는'직교 부호 자원 도약 다중화방식 기술'을 개발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자전산학과 성단근 교수를 선정했다.

성교수가 개발한 직교 부호 도약 다중화 통신방식 기술은 앞으로 급증할 무선 데이터 통신 환경에서 많이 발생할 중·저속의 무선 인터넷 데이터 트래픽을 효율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현재 개발중인 차세대 이동통신 시스템에서 다양한 속도의 데이터 통신 서비스 사용자 수를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는 기술로 전문가들 사이에 평가 받고 있다.

이 기술은 원천기술 특허 3건이 현재 8개국에 출원 중이거나 일부 등록 중이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 기술이전되어 있다.


[대전일보]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