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2005 고품질 서천 쌀 생산 종합 평가회 가져

서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신백섭)는 지난 26일 농기센터 새 기술 실증시험 포장에서 군내 농업인 및 농업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5년 고품질 서천쌀 생산에 대한 종합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는 군 농기센터가 고품질 쌀 생산을 추진하면서 나타난 문제점과 대책에 대해 분석하고 평가키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고품질 품종재배, 적정 질소비료 시용(11㎏/10a), 친환경비료 시용, 적기 병해충 종합방제 등 적절한 관리로 군내 고품질 쌀 생산량이 지난해와 비슷한 576㎏/10a으로 예상되고 평년의 562㎏/10a에 비해 다소 수량이 많을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올해는 벼멸구 및 혹명나방이 기승을 부렸고 출수기에 잦은 강우와 일조량이 부족했으나 적절한 대처로 피해를 최소화 했다고 평가됐다.
 
이는 고품질 우량품종이 전체 식부(植付) 면적의 99% 보급됐고 친환경 비료가 100% 시용돼 도복발생을 줄일 수 있었으며 병해충을 적기에 방제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이어 벼 품종 특성 포장에 전시된 국내 18개 품종과 미국, 일본 등 외국의 5개 품종을 비교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호남농업연구소 벼 육종 재배과 김정곤 과장을 초빙해 고품질 쌀 생산기술 및 브랜드 화 전략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평가회에 참석한 나소열 서천군수는 “지난 6월부터 유난히 비가 많이 내려 영농에 매우 불리했음에도 불구하고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애쓴 농업인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적기 벼 베기와 건조조제 등 남은 영농에 박차를 가해 유종의 미를 거둬 줄 것”을 당부했다./서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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