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동, 중구 추가건립 후보지 확정

대전광역시는 동*중구에 각각 여성회관을 추가건립 후보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지난 93년 1월 서구 도마동 여성회관 개관에 이어 2004년 2월 법동 여성문화회관 개관 이후 상대적으로 여성회관 이용에 불편이 많아 당초 동*중구 인접지역에 1개소를 건립할 계획이었으나 동구와 중구 여성들의 요구에 따라 동*중구지역에 각각 건립함으로써 원도심권 주민들의 숙원사업이 해결됨은 물론 여성들의 교육 및 문화시설 확충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사회참여 기회가 확대 될 전망이다.

각 구에 여성회관건립 후보지를 추전을 받아 대전발전연구원의 용역결과를 토대로 여성회관 후보지로 동구 지역은 가오택지개발지구내 공공청사 부지(1,696평)를, 중구지역은 보문산 공원내 대사동 197-6번지(1,523평)일원으로 결정했다.

동구지역 후보지로 선정된 가오동 택지개발지구지역은 동남부권 신규 개발지역으로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어 복지수요가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 될 뿐만 아니라

그동안 동구 판암동, 중구 석교동, 옥계동 지역의 주민들이 여성 회관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을 해소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중구 대사동 197-6번지 일대는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로 보문산을 배경으로 주변 환경이 쾌적할 뿐 만 아니라, 공영주차장이 확보되어 주차문제를 자연스럽게 해결할 수 있는 입지 조건 등을 들어 최종 후보지로 결정되었다.

대전시는 금년 하반기에 투융자심사 및 공유재산변경계획 등 내부적인 절차를 마치고 2006년도에 토지 매입비 및 건축비를 확보, 2008년도 개관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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