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의회서만 김재경 정진항 조신형 의원 등 5명

대전광역시의회 의원들이 의연모(의정발전연구모임)를 구성하여 ‘공부하는 의회상을 정립’하는 한편, 대학원에 진학하여 만학의 결실을 거두고 있어 잔잔한 화제를 불러 오고 있다.

특히, 22일 한밭대 경영대학원에서 금융경제공학을 전공하여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게 되는 박용갑 산업건설위원장은 “대학에서 공부하다 보니, 문화재 보호구역에 대한 건설행위가 제한됨으로 인하여 사유재산권 침해가 발생되고 있는 사례들이 있어 모든 시민이 알 수 있도록 토지이용계획 확인원에 등재토록 하는 등 그 해결방안을 찾는데 노력해 왔다”라고 말하고 “앞으로 실물경제를 보는 시각을 보다 넓혀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원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송재용 의원은 이달 25일 충남대학교에서 “지방의회와 자치단체장간의 갈등관리에 관한 연구”라는 주제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게 됨으로써 3대 의회 들어서만 석사학위를 취득하게 되는 의원은 김재경, 정진항, 조신형 의원을 포함, 모두 5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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