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여행클럽 최진씨 ‘대전 여기가 최고!’ 출간


여행사 대표가 직접 대전의 곳곳을 다니면서 사진도 찍고 약도도 그려 책을 펴냈다. (주)지구촌 여행클럽 대표인 최진씨(39.사진)는 대전의 여행과 문화, 생활 등 종합 정보가이드북을 초판 2만부를 발행했다.

딸아이(은이.5살)와 함께 여행을 떠날 수 있는 곳이 대전 안에도 많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는 최진씨는 “서울을 제외한 전국 대도시 중 1개의 도시를 종합 소개한 책은 처음”이라고 나름대로 책 출간의 의미를 뒀다.

298쪽의 올 컬러인 이 책은 여행으로 대전주변의 산과 강, 놀이시설, 산림욕장, 공원, 시티투어코스를 사진과 약도를 곁들여 소개했다. 지역의 축제와 문화유적지, 박물관, 미술관, 공연장, 영화관 등 문화예술분야도 정리했다.

또 레저 스포츠분야로 체육관시설, 스포츠센터, 수영장, 골프장 등이 망라됐으며 재래시장과 백화점, 특화거리, 전문매장 등 쇼핑분야도 속속들이 소개가 됐다.

이 책은 먹거리 분야도 정리가 잘돼 있다. 한식과 중식, 일식, 레스토랑, 별미집, 분위기 있는 집 등을 자신의 취향에 따라 전달했으며 스카이라운지, 라이브 클럽 등 대전의 야경과 밤의 모습도 보여줬다.
초판 2만부를 발행한 '대전 여기가 최고'.

홍성에서 태어난 최 사장은 고등학교(대신고)를 대전서 다니면서 대전가 인연을 맺었다. 이후 서울로 올라가 직장생활을 하다 95년부터 대전에 내려와 살고 있다. 지난 2002년 월드컵 경기 때 월드컵 공식상품 대전충청권 마케팅대행사 한국비코를 운영하면서 대전을 알리고 싶었다는 그는 그때 기획이 돼서 2004년 꼬박 자료를 수집, 올해 책을 내놓게 됐다.

최 사장은 “대전토박이도 이런 곳이 있는 줄 몰랐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시민들 차안에 한권씩 놓여 줬으면 좋겠다”고 소망을 말했다.

손전화 010-3135-7377.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