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발 업주 형사처벌 등 강력 조치

= 건전한 놀이 공간인 노래방의 변태 영업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여론에 따라 경찰이 대대적인 단속에 들어간다.

경찰은 지난12일 디트news24가 보도한 '불·탈법 기승 노래방 현장 르뽀' 기사에 대해 가용인력을 총동원해서 이번주부터 대대적인 단속에 들어갈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경찰은 주류 판매 행위와 접대부 고용 등 변태영업을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적발 업소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과 함께 업주 형사처벌 등의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경찰은 또 서구 둔산동과 월평동 등 노래방 밀집지역을 집중 관리 대상으로 삼아 지속적인 단속을 벌여 나갈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노래방에서 주류판매나 접대부 고용 등 변태영업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이 사실로 확인되고 있다"며 "변태영업 행위를 근절시키기 위해 이번주부터 가용인력을 모두 투입, 강력히 단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접대부를 고용해 영업하다 적발된 노래방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1개월에 형사처벌이 가능토록 지난 9월 관련 법규가 개정됐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