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news24 보도에 대전시 방침 변경


=민간이 운영하는 공부방에 대한 공공근로 지원 사업은 내년에도 계속된다.
'디트news24'에서 지난 21일, 25일 2회에 걸쳐 기획 보도한 '공부방 무엇이 문제인가'에서 지적되었던 공공근로사업의 폐지 또는 축소 방침과 관련, 대전시는 내년에도 공공근로사업을 통한 공부방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공공근로지원사업 중단 시 교회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공부방은 사실상 폐쇄해야한다는 실상을 전달하자 대전시는 방침을 변경, 계속해서 지원키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시 관계자에 따르면 "인력부족 등의 이유로 공부방의 현장답사 등 실태파악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며 "디트news24 기사를 보고 정책에 무리가 있었던 것을 정확히 알게 되어 시 차원에서 계속적인 지원을 해주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대전지역공부방연합회 김한섭(35)대표는"이제 한시름 놓게 돼서 다행이다"며 "대전시가 적극적으로 우리 사업을 지원해주는 만큼 앞으로 공부방을 이용하는 학생들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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