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주말 절정 이룰듯...6km 걷기대회도 열려

충남 보령시 주산면소재지에서 보령댐으로 가는 길이 벚꽃으로 물들어 있다.

화사한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벚꽃이 꽃망울을 터뜨리며 이번 주말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특히 주산초등학교에서 보렴댐까지 이어지는 벚꽃길은 매년 봄기운을 만끽하기 위한 가족 나들이 장소와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인기있는 곳이다.
 
보령시에서는 이번 주말 벚꽃 만개에 맞춰 다양한 행사도 펼쳐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14일 오전 10시에는 보령시 주산면체육회(회장 이원희)의 주최로 제3회 벚꽃맞이 걷기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주산초등학교를 출발해 보령댐 공원까지 이어지는 총 6㎞ 코스를 약 2시간동안 가족들이 함께 걷고 달리며 봄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또한 보령댐 공원에서는 걷기대회 이후 걷기대회 참가자 및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노래자랑, OX 퀴즈, 경품추첨 등 다양한 레크레이션이 펼쳐진다.
 
보령댐은 보령 팔경의 하나로 경치가 아름다워 푸른 빛을 띠는 호수가 주변에는 꽃구름을 이루는 벚꽃이 만개해 보는 이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고 있어 보령의 새로운 관광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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