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5일 보령종합경기장서 다채로운 이벤트 마련

◈지난해 어린이날 행사 모습.

보령시는 미래의 기둥으로 자라날 어린이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한마당 잔치로 펼쳐지는 제83회 어린이날기념 보령어린이 큰잔치를 다음달 5일 보령종합 경기장에서 개최한다.

전교조 충남지부보령지회가 주관하고 보령시와 충남보령교육청이 공동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83번째를 맞아 어린이날을 기념하고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줌으로써 미래의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보령어린이를 위한 큰잔치는 준비마당과 기념식, 펼침 마당, 맺는 마당 등 모두 4부분으로 나누어서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가운데 어린이들에게 볼거리와 놀 거리를 제공, 축제분위기속에 맘껏 즐거운 시간을 보내도록 할 계획이다.

식전행사인 제1부 준비마당은 다함께 참여하는 레크레이션이 준비돼 있으며 기념식이 거행되는 제2부는 어린이헌장 낭독, 유공자표창, 기념사와 어린이날 노래 제창 등 의식행사가 진행된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제3부 펼침 마당에서는 투호놀이, 비석차기 등 11가지의 놀이마당을 비롯 엿치기, 풍선 터뜨리기, 널뛰기 등 12개의 가족마당과 지게 지기, 떡메치기, 목재 쌓기 등 13개의 체험마당이 마련된다.

또한 어린 유아를 위한 꽃마차 타기와 사탕먹기, 비누방울 불기 등 7가지 놀이를 하는 유아마당과 통일소원적기, 통일 박 터드리기 등 통일을 염원하는 6가지 통일 마당, 이밖에 학원
연합회서 준비한 에어로빅과 무용, 힙합댄스 등 6가지의 공연마당이 선보인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날 큰잔치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면서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도전하는 어린이로서 씩씩하고 밝게 자라날 수 있도록 많은 어린이와 시민이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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