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는다” 연기군 농산물쇼핑몰 와이팜이 무한변신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와이팜이 지난 2월 영농법인화 추진, 오프라인 매장개설에 이어 이달부터 전국 꽃배달서비스와 애완곤충을 판매해 회원들에게 커다란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한다.

이는 지역내 생산 1차 농특산물만을 거래하게 됨으로써 계절별로 비수기기간이 발생하는 등 연중상품화에 어려움이 발생해 경영 다각화 차원에서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추진됐다고 한다.

지역내 생산 1차 농특산물과 병행해 꽃배달서비스와 애완곤충 판매를 시작으로 지역내 생산 2차 농산물과 경제작물 등으로 거래상품을 다양화 해 그동안 농산물에만 의존해왔던 틀을 벗어나 계절에 영향 받지 않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따라서 전국 꽃배달서비스는 지역내 화훼농원과 꽃집에서 연인들이 즐겨찾는 꽃다발과 꽃 상자를 공급받아 선물하기 좋은 꽃바구니 등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애완곤충도 남면 고정리 소재 애완곤충 사육농가에서 공급받아 판매하고 있다.

또한, 꽃배달서비스는 축하선물용 꽃 외에도 각종 경조사와 행사에 활용할 수 있는 화환, 코사지 등이 마련돼 있으며, 애완곤충 기르기 코너에는 넓적 사슴벌레, 장수풍뎅이들이 멋진 자태를 뽐내며 새 주인을 기다리고 있어 와이팜의 이러한 변신이 또 어떠한 경영성과로 나타날지 자못 기대된다.

한편, 와이팜은 도시민에게 편안한 안식처를 제공하고, 아이들의 자연학습에 도움이 되고자 개설한 주말농장이 분양 완료됐을 뿐 아니라 홈쇼핑 판매 등 전방위 지역상품 판매전략을 구상 추진할 계획이어서 명실공히 전국 우수농산물 쇼핑몰로서 자리매김하면서 농산물 유통구조개선에 일대 혁신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