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성적평정비율 10% 상향, 2008년부터 시행

 천안시가 성과위주의 인사시스템 강화에 나섰다. 천안시는 승진후보자 명부 작성 시 반영하는 근무성적 평가점수의 반영비율을 상향조정, ‘성과위주의 평가’로 전환한다고 12일 밝혔다.

 즉 근무성적 평점 비율을 10% 상향하는 대신 교육훈련 비율을 10% 낮춰 ▲ 근무성적평정 60% ▲ 경력 30% ▲ 교육훈련 10%로 조정한다는 것.

 천안시는 이를 통해 직무여건, 업무의 난이도, 업무실적 및 능력 등이 최우선적으로 반영되고 연공서열 및 교육훈련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아지는 성과 중심의 인사관리 시스템으로의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1년간 유예기간을 거쳐 2008년 정기평정부터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천안시는 그동안 인사운영 방침과 기준 승진임용 등에 대한 내용을 직원에게 공지하고, 인사요인 발생시 미리 알려주는 ‘사전예고제’ 및 승진후보자 순위 등을 개인별로 통보하는 등 인사운영의 투명성을 높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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