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복 아산시장 및 관련부서, 국비확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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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번 국도 확ㆍ포장 공사, 당진-천안간 고속도로 건설, 수도권전철 도고역까지 연장 등 아산시민의 숙원사업이 강희복 아산시장과 담당 공무원들의 발빠른 대응으로 조기 실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강 시장과 건설교통국장 등 시청 간부진 7명은 지난 19일 기획예산처와 건설교통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 2006년도 지역현안사업의 원할한 추진을 위한 국비지원을 요청한 자리에서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낸 것으로 전해졌다.
아산시가 신청한 국비는 총 104개 사업에 3,268억원으로 이중에는 ▲국도21호확포장 300억원 ▲당진-천안간 고속도로건설 100억원 ▲국도34호(둔포-성환)확포장 100억원 ▲국도45호(온양-음봉)확포장 180억원 ▲국도대체우회도로(4개구간) 600억원 ▲ 수도권전철도고온천역까지연장 545억원 ▲국가하천환경정비 210억원 ▲둔포전자정보집적화단지진입도로개설 200억원 ▲탕정T/C진입도로개설 300억원 ▲국가지원지방도(70호)확포장 300억원 등이 포함돼 있다.
아산시는 탕정T/C진입도로개설사업 지원요청과 관련, 아산시가 올해 1/4분기 우리나라 무역 흑자중 47.8%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 지역에 삼성S-LCD, 삼성코닝정밀유리 등 세계최첨단의 기업체와 탕정T/C 등이 연계된 산업클러스터 구축으로 국가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것과 국가차원의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곳이라는 설득 논리를 펴, 관계부처로부터 긍정적인 지원약속을 받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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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가 이러한 성과들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기획담당관실 예산계 직원들의 숨은 노력도 크게 작용했다. 예산계 김동혁씨는 “연초부터 대상 사업을 선정하고 테스크 포스팀을 구성하여 적극적으로 대응해 왔던 것이 주효했던 것 같다”며 “최종 승인이 난 것은 아니지만 상당히 긍정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들은 2011년까지 완공 예정이었던 국도 21호선 천안-아산 구간을 2008년까지 8차선 구간으로 앞당기는 등 가시적인 성과물을 얻어냈고 수도권전철을 도고역까지 연장 운행하는 사업에 대해서도 이미 타당성 조사를 마치고 정부의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이렇듯 담당 공무원들의 눈부신 활약이 국비지원의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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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중혁 기획감사담당관은 이번 성과에 대해 “강 시장께서 국비지원에 대해 적극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 우리 지역에는 삼성 등 국가 산업에 기여가 큰 공장들이 입주해 있는데 이를 위해서는 국가의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라며 “지역 숙원사업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강희복 아산시장도 “중앙부처의 예산편성방식이 부처별로 총액배분(Top-down 방식)됨에 따라 사전에 관련 부처를 집중 방문해야만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다”며 “정부예산편성이 이루어지는 이달 말까지 지역발전을 견인할 핵심 국비요구사업들이 전액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아산시청 기획감사담당관실 예산계 직원들: 박혁재(예산계장), 김동혁(행정7급), 장윤창(행정7급), 강희성(세무7급), 김용오(행정8급) 041-540-2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