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 희망자 유학생 비롯 3천여명 몰려 '성황'

아산시가 제44회 아산성웅이순신축제의 진행을 위해 자원봉사자를 모집한 결과 당초 목표였던 1,451명을 훨씬 넘는 3,812명이 대거 몰려, 이순신 축제에 대한 전 국민적인 열기를 반증해주고 있다.

또한 자원봉사자들은 아산시민 뿐만 아니라 서울, 대전, 충북, 미국거주 유학생까지 포함돼 있고, 외국인통역분야에는 아산거주 일본인 여성이 신청하는 등 축제가 해마다 전국화ㆍ세계화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따라 축제위원회는 신청 희망자 3,812명중 마감후 신청한 자를 포함한 1,400여명을 선발에서 제외했고 나머지 2,412명을 참가자로 선발 확정하였다.

아산시는 행사기간중 참여하는 모든 봉사자들을 상해보험에 가입시킴은 물론 외곽근무자를 위한 셔틀버스 및 축제기간중 온양온천역에서 현충사까지 자원봉사자전용 셔틀버스를 운영하여 자원봉사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외국인 관광객에 대비, 1:1 통역 및 관람안내서비스를 실시하기 위하여 제1ㆍ2행사장에 외국인전용쉼터를 운영하고, 민간단체인 ‘아산사랑나눔회’, ‘외국인 한글학교’ 등이 주축이 되어 음료 및 빵, 아이스크림을 제공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이 행사 관람에 불편이 없도록 조치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아산시는 21일 오후 2시 시청대강당에서 축제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자원봉사자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양 및 현장직무교육을 포함한 발대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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