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 교사들이 교실수업 관련 전국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하여 영어 교실수업에 새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대전광역시교육청은 그동안 학교 현장중심의 지속적인 ‘멘터링 장학’ 활동, ‘좋은 수업 나누어 갖기’ 등을 실천한 결과, 제1회 전국영어수업연구발표대회에서 김선영(대전문성초)교사가 1등급, 오세란(대전현암초)교사가 2등급을 수상했다.

특히, 대상을 차지한 김선영 교사(사진)는 대전문성초 5학년 학생들 20명과 함께 2007.1.30(화) 15:00~에 교원소청심사위원회에서 전국 교육전문직과 수업컨설팅단(약300명)에게 영어수업시연을 하여 영어실력을 보여주게 된다.

전국영어수업연구대회는 각 시도대회에서 1등급을 수상한 교사들만 출품할 수 있으며 출품한 교사들 중, 40%만을 등급을 부여하게 된다. 이중 1등급 예정자 중에서 교육부에서 파견된 심사위원들의 수업참관, 영어인터뷰 등의 엄격한 현장실사를 거쳐 1등급을 최종부여하기 때문에 교육계에선 ‘하늘의 별따기 대회’로 지칭될 만큼 권위를 인정받는 대회다.

김선영 교사는 ‘영어를 외국어로 학습하는 우리 학생들은 읽기와 듣기는 잘하지만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말하는 표현 기능은 다소 어려워한다.’며 ‘이러한 표현중심의 말하기와 쓰기 활동을 단계적으로 수업에 적용하고자 하였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시 교육청은 올해도 지속적인 수업 컨설팅활동, 맞춤식 장학과 멘터링 장학활동 등 다각적으로 교실수업개선에 박차를 가할 것이며 교사들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각종 연구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서 대전의 영어 교수․학습 지도에 강한 동기부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