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약업, 금산군 남이면 3만평 산삼 농장 가꿔 대중화

◆ 금산군 남이면 고촌마을에서는 손쉽게 삼을 삼을 캐는 재미를 느낄수 있다.

금산군 남이면 하금리 자락에 장뇌산삼 등이 자라며 산삼농장으로 변하고 있다.

고촌마을에 위치한 장수약업 산삼농장은 3만평에 산삼 씨앗을 뿌려 그 동안 일반인들에게 신비한 약초로 알려졌던 산삼을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대중화에 나서고 있다.

산삼은 500년 전부터 산에서 자생하던 산삼을 밭이나 야산에 심어 인삼과 장뇌삼으로 재배되기 시작했으나, 산삼의 씨앗이 퍼져 자생하는 산삼의 희귀성으로 인해 많은 소비자들이 접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장수약업은 인삼의 씨를 산에 재배해 그 대를 이어 친자연적으로 계속 재배 자생력과 유전적 요인을 높여 궁극적으로는 산삼으로의 귀의를 목적으로 하는 장뇌산삼을 재배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산삼을 공급하고 있다.

이들이 심어 놓은 10년근 장뇌산삼은 뿌리당 5만원에서 2,3만원 정도로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으며 일반인들을 상대로 산삼 등 약초를 체험 할 수 있는 체험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 10년근 장뇌산삼.
산삼의 종류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최고 으뜸으로 치는 것이 천종산삼이다. 천종산삼이 진짜 오리지널 산삼이라 부르는 사람도 있다. 천종은 30~50년 이상의 세 뿌리가 이뤄진 산삼을 뜻하며 아주 귀하기 때문에 지상 최고의 식물이라 부른다.

그 다음으로 귀한 산삼으로 지종산삼이 있다. 이는 야생 장뇌산삼의 씨앗이 진화해 야생장뇌에서 1~2대 지나 자란 산삼이다. 뇌두의 굵기가 천종과 야생장뇌의 중간 정도이다.

인삼과 비슷한 야생장뇌 산삼이 있다. 재배 장뇌씨가 깊은 산속으로 옮겨져 자생한 삼으로 인삼과 많이 닮았지만 뇌두가 두껍고 미에 살이 많은 산삼이다. 사실 대부분의 산에서 채취되는 산삼의 95%이상은 야생장뇌삼이나 지종산삼으로 알려져 있다.

장뇌삼 재배전문가들은 천종과 지종에 너무 집착할 필요 없이 년도에 따른 차이라는 설명이다. 6년 이내라면 인삼과 같고 10년 가량이면 장뇌삼, 20년 이상이면 지종삼과 같다는 것이다.

고촌마을 장수약업농장을 방문을 하면 저렴한 가격에 장뇌삼을 구입할수 있으며 또 농장 곳곳에 키우고 있는 장되삼을 직접 캐거나 원하는 뿌리를 구입해 갈수 있다.

김종천 장수약업 대표는 금산 장뇌에 대한 자랑을 아끼지 않았다 “금산의 아름다운 자연속에 자란 장뇌삼이야 말로 산삼과 같은 건강식품이다. 특히 농약을 치지 않고 골짜기를 천연 자연에서 자란 삼은 값싼 중국 장뇌보다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 김종천 장수약업 대표.
장뇌삼이나 산삼은 결코 어떠한 치료제가 아니라 사람의 체질 자체를 개선시켜 줌으로써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강하게 하는 천혜 보약으로서의 효능을 갖고 있다. 따라서 일정량을 복용하게 되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체질이 크게 개선된다는 것이 정설이다.

삼은 생삼을 그대로 복용해야 효과가 큰데 이때 뇌두 부분을 떼어내고 잔뿌리까지 모두 먹는 것이 좋다. 물론 꿀과 함께 복용하는 것도 사람에 따라서는 좋은 방법 중의 하나다.

김대표는 “요즈음 매스컴에 자주 등장하는 ‘백년 묵은 산삼’ 등은 과장 확대 포장되고 일부는 중국등지에서 캐온 산삼을 국내산 산삼으로 둔갑되어 시장에 나오고 있다”며 “산삼을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대중화하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위치: 금산군 남이면 하금리 산24번지 (고촌마을)
연락처: 041-753-4600, 011-454-7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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