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 사내벤처제도 도입

한국철도공사(사장 이철)는 오는 9월부터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내벤처 제도를 도입,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제도는 독특한 창의적인 사업아이디어가 있고 철도공사에 2년 이상 재직한 직원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예비심사를 거쳐 사내벤처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하게 된다.

철도공사는 사내벤처의 활성화를 위해 ▲투자금액의 지원 ▲별도의 사무공간과 부대시설의 제공 ▲창업을 위한 교육 등을 적극 지원해 준다.

또 ▲특별성과급 지급 ▲일정 기간동안 직원 신분의 유지 ▲호봉승급 등 다양한 인사상의 특전도 부여할 방침이다.

박종희 특수사업처장은 “사내벤처제도는 직원들의 창의력을 실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수익성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성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해 적극 육성시킬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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