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결제하고 프린터로 인쇄하는 철도승차권

한국철도공사는 KTX개통 1주년을 맞이하여 다음달, 4월 1일부터 가정이나 직장에서 철도승차권을 직접 구입할 수 있는 “홈티켓 서비스”를 시행함

4월 1일부터는 KTX승차권(환승승차권 포-함)에 대하여 우선 시행하고, 5월 1일부터는 전 열차로 확대할 예정임

지금까지 철도승차권은 매표창구를 이용하여 승차권을 직접 구입하거나, 사전에 인터넷으로 예약 또는 결제 후 매표창구나 자동발매기를 통하여 구입하였음

이제는 가정이나 직장에서 직접 인터넷으로 예약․결제를 한 후 승차권까지 출력할 수 있는, 즉 One-Step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하므로써 철도승차권 구입에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음

홈티켓서비스는 우리나라의 인터넷 인구가 세계 1위임을 반영하여 준비한 서비스로써, 프랑스와 스위스에 이어 세계 3번째로 시행하는 선진 서비스임

“홈티켓서비스”는 철도회원 또는 일반회원으로 가입한 고객이 한국철도공사홈페이지(http://www.korail.go.kr)나 회원 전용홈페이지(바로타, http://www.barota.com)에 접속하여, 승차권을 예약․결제한 후 열차출발 1시간 이전까지 프린터로 승차권을 직접 인쇄하여, 역 전용 게이트(free gate)를 이용 열차에 승차하는 것으로, 구입자와 실 승차자의 실명이 승차권면에 표기됨

홈티켓으로 구입이 가능한 승차권은 좌석지정승차권으로, 1회에 9매까지이고, 홈티켓의 반환은 열차출발 1시간 이전까지는 창구 또는 인터넷으로 가능하며, 그 이후에는 역 또는 승차권판매대리점의 매표창구에서만 가능함

홈티켓은 승차권면에 표기된 이용자만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부정 사용할 경우 영수금액의 30배가 되는 부가금을 수수하도록 하여 건전한 철도여행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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