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부문 최초로 6시그마경영대상 수상

◈한국능률협회 주관하는 ′2002 6시그마경영품질대회′에서 철도청은 경영 대상을, 손학래 청장은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했다.
철도청이 한국능률협회 주관하는 ′2002 6시그마경영품질대회′에서 경영 대상과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하는 등 공공부문 최우수 서비스 기관임을 확인시켰다.

한국능률협회는 13일 오전 10시 서울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02 6시그마경영품질대회′에서 전사공공서비스부문 6시그마경영대상을 수여하고 최고경영자상에 손학래 철도청장을 선정해 시상했다.

한국능률협회에서 선정한 6시그마경영 품질대상은 고객만족 경영과 21세기를 맞아 초우량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최고 경영혁신 기법인 6시그마 경영품질 활동을 실천해 국가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한 기업이나 기관, 개인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철도청은 지난해 6시그마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올해 6시그마경영대상을 수상했으며 특히 민간 유수 기업을 제치고 공공부문 최초로 대상을 수상한 것이어서 공공부문의 서비스가 민간기업의 수준을 넘어섰다는 데서 의미가 크다.

또,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한 손청장은 지난해 4월 부임 이래 6시그마 경영활동에 대해 강력한 추진력과 리더십을 발휘해 탁월한 경영혁신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5월 6시그마 및 대상도전 선포식을 통해 적극적인 경영개선 노력을 보이고 우수 6시그마 추진사례를 사내지, 한국철도, 인트라넷은 물론 외부 잡지인 레일로드 등에 게재하는 등 경영개선 노력의 외부 홍보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1,036억원 재무성과·연간 약 64억 예산 절감

철도청은 지속적인 6시그마 추진성과로 1,036억원의 재무성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국가고객만족도(NCSI) 또한 항공사 수준인 68점으로 크게 향상됐다.

또, 개별프로젝트 추진성과로 연간 63억9천만원의 예산절감과 함께 95년 이후 최고 73.5%까지 철도안전도가 크게 향상됐고 고객센터 운영으로 One-Stop 민원응답체계 구축, 역 맞이방 고객편의시설 확충 등 이용객들이 실감할 수 있는 서비스 개선 성과를 거뒀다.

이밖에 최고경영자로부터 일선 직원에 이르기까지 개선 전문가 교육을 실시해 117명의 개선전문가를 양성했고 조직 안정화 및 업무과정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철도청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고객만족경영을 완성하고 21세기 초일류 기업으로 가는 하나의 큰 획을 그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타 공공기관은 물론 민간기업으로부터도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는 등 공공서비스기관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철도청은 14일 ′21세기 공공부문 경쟁력 강화를 위한 6시그마 경영사례′를 발표한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