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 중소기업 발전 위해 2005년까지

신기술 중소기업의 획기적인 발전을 위해 2005년까지 IT BT ET 등 미래 핵심 원천기술 개발에 10조원이 투자된다.

이한동 국무총리는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열린 ′2002년도 전국 중소기업인대회′의 치사를 통해 ″정부는 2005년까지 IT 등 미래 핵심 원천기술을 개발하는 데 10조원을 투자해 전통산업에 신기술을 접목시킴으로써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총리는 "지난해 우리나라 수출이 12.7% 감소한 가운데도 중소기업의 수출은 1.7% 증가했으며 특히 벤처기업의 수출 증가율은 14.5%를 기록했다"며 "이런 결과는 혹독한 시련 속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고 중소 벤처기업들이 우리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다해준 덕택"이라고 노고를 치하했다.

이총리는 또 "중소 벤처기업인들이 겪고 있는 인력, 판로 등 경영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시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02년도 전국중소기업인대회'에서는 이상일 (주)일진오토모티브 대표이사와 강선중 (주)크로바케미칼 대표이사가 각각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 것을 비롯 모범 중소 벤처기업인과 근로자, 우수 중소기업협동조합 관계자 등 280여명이 포상을 받았다.

또한 올해 중소기업 주간 기간동안 산학협동디자인전람회, 우수 중소기업제품 사은대축제 및 연예인 초청 외국인 산업연수생 축구 한마당 등 80여개 각종 행사가 전국 주요지역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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