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개소식…언론모니터보고서 발간도


대전충남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은 7일 오후 5시 엑스포과학공원 내 시네마센터에서 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도룡동 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축하의 장을 마련했다.

오후 5시부터 열린 개소식에는 대전·충남 민언련 운영위원을 비롯 많은 관계인사들이 참석해 주최측에서 준비한 시루떡과 음료수를 나누며 자리를 함께 했다.

우희창 사무국장은 “이번 사무실이전을 통해 각오를 새롭게 하고 더 열심히 일하겠다”며 “앞으로 영상제작 지원 좀더에 많이 노력해 시청자가 주인이 되는 시청자 운동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대전·충남 민언련은 개소식을 마친 뒤 운영위원회와 언론모니터 활동보고서 발간 기념식도 가졌다.

'언론의 부끄러움을 보여 드립니다'라는 제목으로 발간된 모니터 보고서는 2000년과 2001년 2년간 지방신문을 모니터링 한 결과가 모아져 있다.

한편, 대전·충남 민언련은 매주 언론 모니터링을 통한 보고서를 발행, 경도되기 쉬운 지역신문의 균형감각을 바로잡아주고 있으며 시청자 운동의 일환인 영상제작을 지원해주고 있다.

특히 언론과 관련한 피해에 대해 법률자문을 지원하고 있으며 미디어를 수용자 입장이 아닌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언론 아카데미를 열고 있다.

이밖에도 각종 세미나를 통해 언론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주요 사안이 발생할 때마다 성명서를 발표해 언론에 대한 시민운동이 깨어있음을 알려주고 있다.

(연락처 : 민언련 사무국;863-0668 영상사업단;862-5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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