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충청체신청 주민등록증 특별송달서비스 협약

충청남도와 충청체신청은 6월 2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주민등록증 특별송달서비스’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7월부터 발급되는 주민등록증을 희망하는 주소지에서 받아 보는 ‘우체국 특별송달 서비스’를 시행 한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찾아가는 맞춤형 서비스’의 일환으로 학생, 직장인 등이 주민등록증을 신규 또는 재발급 하는 경우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한 후 발급된 증을 수령하기 위하여 해당 읍면동사무소를 재방문 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하여 도입된 시책이다.

그동안 신규 또는 재발급을 받는 민원인들 중 특히 생업에 종사하는 83%에 달하는 재발급 민원인들이 주민등록증을 수령하기 위하여 시간을 내어 다시 해당 읍면동사무소를 찾는 번거로움이 있어 주민편의 시책으로 도입되었으며 특별송달에 따른 비용은 수령인이 부담하여야 한다.

특별송달 서비스는 가정이나 직장 등 희망하는 주소지 우체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여 행정절차 간소화를 통한 행정의 효율성 향상과 도민에게 편리하고 경제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주민등록증 특별송달서비스’는 학생이나 직장인들이 발급 증을 수령하기 위하여 재방문하는 시간적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학교생활이나 생업에 더욱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며, “발급 후 찾아가지 않은 주민등록증 보관과 수령 독려 전화 등의 행정력 낭비 요인을 제거하는 효과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금년 12월부터는 주민등록 주소지와 관계없이 원하는 읍ㆍ면ㆍ동사무소에서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기 때문에 본 서비스는 도민에게 더욱 편리한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덧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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