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충남지역본부(본부장 유상호)가 지원한 자금으로 건립한 공주시 정안면 고성리 풀꽃이랑마을이 도내 첫번째로 농촌사랑 시범마을로 조성되고 농촌체험의 산실인 체험관이 완공되어 8일 준공식을 갖었다.

이날 준공된 농촌사랑 시범마을 농촌체험관은 지난해 충남농협이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 시범마을로 선정, 3억1500만원을 지원해 조성된 것으로 1,300평의 마을소유 부지에 120평 규모의 시설로콩 가공시설, 전통음식 요리 등 농촌체험관과 황토찜질방, 숙박시설, 세미나실 등을 갖추고 있다.

충남농협은 이날 이준원 공주시장, 박공규 도의원과 농협충남지역본부 김정실 교육지원부장, 현대모비스 대표 한규환 부회장과 임직원, 마을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체험관 준공 및 자매결연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결연기업체인 현대모비스는 앞으로 마을에서 생산된 농산물 구입과 일손돕기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풀꽃이랑마을은 현대모비스임직원과 방문하는 도시민에게 친환경 우수 농산물 및 편안한 휴식공간을 선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1사1촌 자매결연마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남농협은 올해에도 논산 부적면 충곡2리 마을을 농촌사랑 시범마을로 선정하고 총 2억1500만원의 자금을 지원해 농촌체험교육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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