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하이테크엑스포,대덕특구기술설명회 참가

과학기술부(부총리겸 과학기술부장관: 金雨植)와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이사장: 朴寅哲)는 대덕특구 내 기업들의 중국 시장 판로개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23~27일까지 중국 북경에서 개최된 ‘북경하이테크 엑스포'참가와 '대덕특구기술설명회’를 통하여 특구소재 우수 벤처기업 9개 업체 및 3개 연구소의 중국 시장 개척 및 기술이전을 지원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북경하이테크 엑스포에 참가한 기업(해빛정보,케이맥,대덕위즈,유니플라텍,에이팩,이노플러스,디씨아이,커미조아,선바이오텍)및 연구소(한국화학연구원,한국기계연구원,한국원자력연구소)는 대덕특구본부의 지원으로 전시회 참가 및 바이어에게 제품과 기술을 자세히 설명할 수 있는 대덕특구기술설명회 시간을 가지었다.

특히, 5월 24일 진행된 대덕특구기술설명회에는 북경시 과학기술위원회 대표, 북경시 투자 유치국 국장등 중국 정부 관계자의 참석과 중국 기업인 150명의 참여로 성황을 이루었다. 기술설명회 후에는 한국기업과 중국기업의 수출상담 시간을 별도로 마련하였으며 중국 현지 언론에서도 대덕특구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대덕특구기술설명회에 참석한 중국의 언론기관인 과기일보,흑룡강 신문,베이징 저널, 동북지남등에서는 대덕연구개발특구본부 박인철 이사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대덕특구의 기술 사업화 정책과 지원책에 관심을 표명, 한중 양국간 하이테크 기술사업화에 대해 추가적인 협력 방안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금번 북경하이테크 엑스포에 초대된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 박인철이사장은 5월 23일 VVIP행사에 참여하였으며, 이번 전시회 주관기관인 CCPIT부회장(Mr. Chu Xiangyin)과의 회담을 통해 한국과 중국의 기업 및 기술 교류에 적극 지원키로 합의 하였다.

5일동안 진행된 전시회에서는 대덕특구관에 총 2만여명의 방문객들이 내방하였으며, 상담한 바이어수는 1,000여명에 달하였다. 특히 연구소 기업 1호인 선바이오텍(사장 김치봉)은 40여 바이어들과 상담을 하였으며 중국 현지 대리점 계약을 맺기도 하였다. 발열제품을 선보인 유니플라텍(사장 강석환)은 중국 투자 기업과 100억원에 달하는 투자 유치 계약을 진행하게 되었으며, 20억원에 달하는 상품 계약을 성사시켰다.

이번 전시회에 처음 참가한 연구소 기업 1호인 선바이텍(사장 김치봉)의 김치봉 사장은 "처음으로 중국 진출을 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었고 그 가능성을 보았다. 또한 예상외의 성과에 깜짝 놀랐다. 앞으로도 계속적인 참가를 해야겠다고 생각한다." 라고 전했다.

과학기술부와 대덕특구지원본부 관계자는 “중국 시장 판로 개척에 대한 기업의 요구에 부응하는 이번 전시회 및 기술설명회는 향후 지속적으로 대덕특구 내에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기업과 연구소를 대상으로 지원 예정이며 특히 중국 시장 진출기업에 대한 별도의 현지 법률자문 시스템을 구축, 지원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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