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본나노튜브(CNT) 이용 압력 센서 개발 ‘최인묵 박사’

한국표준과학연구원(원장 정광화)은 ‘2월의 KRISS인상’ 수상자로 역학그룹의 최인묵 박사(33)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표준연에서는 매월, 그리고 매년 마다 연구기관을 빛낸 연구원을 선정하여 KRISS인상을 시상하고 있다.

최인묵 박사는 세계 최초로 카본나노튜브(CNT)를 이용한 압력 센서를 개발하여 측정표준기술 분야의 권위지인 ‘메트롤로지아’(Metrologia)에 게재되는 등 개발 기술에 대한 독창성과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원천 기술을 개발하여 특허를 보유함으로써, 국내 계측기 업체의 경쟁력 강화 및 향후 국내 관련 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열었다.

최박사가 개발한 압력센서는 나노기술을 이용한 새로운 첨단센서로 소형이며, 기존의 열방출이 아닌 전계효과를 이용한 청정 센서이다. 또한 기존의 게이지보다 넓은 범위의 측정 능력을 갖고 있어 향후 새로운 센서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한편, 최인묵 박사는 그동안 정전기력을 이용한 ‘나노 힘 표준확립’과 새로운 진공계 교정장치 개발 등 ‘압력 측정표준 확립’에 기여하였다.

최인묵 박사
■ 최인묵 박사 약력

- 1996 : KAIST 기계공학과 학사
- 1998 : KAIST 기계공학과 석사
- 2002 : KAIST 기계공학과 박사
- 2002. 3 ~ 현재: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기반표준부 역학그룹 선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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