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 개통 위해 TF팀 운영, 법 따라 ‘60일 이상 시운전 중’

대전시 동구 판암동과 서구 둔산동 정부 대전청사를 잇는 대전도시철도 1호선 1단계 구간의 3월중 개통이 차질없이 추진될 전망이다.

대전도시철도공사(사장 김광희)는 14일 지난 1월 2일부터 기술시운전을 시작으로 종사자의 업무 숙달과 운영시스템 안정화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영업 시운전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시운전 태스크 포스(TF)팀 가동으로 그동안 미흡했던 전동차 정위치 정차율도 상당히 개선되는 등 막바지 안정적인 운영시스템 확보를 위해 분야별 점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개통 태스크 포스팀은 시스템 성능확인과 문제점에 대한 보완 사항들을 매일 취합,모든 부서에서 공유할 수 있는 정보 인터페이스를 구축해 효율적인 개통 업무추진이 가능토록 하고 있다.

현재 공사는 개통 준비단계로서 도시철도 운전규칙에 따라 신설 노선의 안전 확보 및 운전체계의 점검과 종사자의 업무숙달을 위해 60일간의 각종 시운전을 실시중이다.

특히 각 역사에 배치된 역무원들은 시민 안전 확보와 친절 안내를 최대 목표로 삼고 강도 높은 교육 훈련을 계속 실시하고 있으며 각종 승차권 발매기 및 개ㆍ집표기 프로그램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돼 승객들의 편리한 이용도 확보한 상태다.

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단계별 점검과 반복적 시험으로 시스템 안정성이 향상되고 있다”며 “무엇보다도 시민 안전확보를 위한 운행 안정성 구축이 중요해 시운전을 마치면 3월중 개통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사는 14일 대전 시청에서 지역 신문,방송사 기자를 대상으로 개통준비 태스크 포스팀 업무 브리핑과 시청역에서 대전역까지 전동차 시승등 시운전 현황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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